영화 할로윈 감상과 잡담

2020.10.02 16:33

Tuesday 조회 수:361

10월 기념 할로윈을 오늘 보았는데요. 이미 여러 번 봤지만, 고전 대우를 받는 데엔 역시 이유가 있는 거죠.

긴장을 조금씩 쌓아 올리다 터트리는 것도 그렇고, 특유의 음악이나 (빰빰빰빰빰빰빰~ 하는..).. 어딘지 모르게 초연해보이면서도 필사적인 로리라는 캐릭터의 매력도 분명하고요.

근데 저는 1편만을 보자면 로리보다도 애니가 더 존재감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게 더 있는 거 같아요.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연기를 못 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극중 그 나이대의 생동감?은 애니가 더 보여주고 있는 거 같거든요.
이런 류의 영화에서 도구...처럼 쓰이고 마는 캐릭터 답지 않게 분량도 꽤 되고요.

리메이크가 다시 기존 원작을 기준으로 돌아온 것도 좋고, 좀 생뚱맞았던 잃어버린 남매 사이가 없어진 것도 마음에 들어요. 그래도 원작도 2편까지는 이상한 설정을 부여한 거 빼면 장르에 충실했던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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