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 기사 좀 보라면서 보내줬는데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476105?sid=102
지구대에 도착한 A씨는 경찰이 조사를 위해 휴대폰을 요구하자 "사생활이라 건들면 안된다," "엄마에게 전화해야 한다" 등을 말하면서 경찰을 제지했다.
결국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건네받았고 이 안에서 당일 촬영한 동영상과 또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을 확인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867467
당시 영상에는 고3 남학생 3~4명이 여러 차례 여학생 기숙사에 침입하는 장면이 고스란이 찍혀 있었고, 이들은 여학생 방에서 속옷을 뒤지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얘기를 친구들에게 자랑처럼 이야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ItQ40fUJoc0
지인 능욕에 관한 영상 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365476
여성 종업원의 사진을 찍어 올리고 그를 상대로 성행위를 상상해 묘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누나 치골 잡고 XX XX 싶네” “X 맛있게 생겼다” “XX XX 싶다” “가슴 XX 싶네 XXX” “XX하면서 가슴 XXXX 싶다”라며 성희롱을 했다.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도촬 좀 (해 달라)”라며 불법 촬영을 부추긴 직원도 있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00923_0001176906
김 의원은 "피해자 가족들은 조두순이 출소 이후 안산으로 돌아오려 한다는 사실 알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가해자가 이사를 가야지 피해자가 이사를 가야하냐고 주장을 했지만 막상 출소를 앞두고 나니 두려워 이사를 결심하셨다고 한다. 방법을 찾아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이 이사를 결심한 이상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야 한다"며 "현행법을 찾아봤더니 범죄 피해자 보호법 7조에 보면 국가나 지자체는 범죄 피해자가 보호나 지원 필요성에 따라 주거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행규정이 돼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무슨 자경단 떠들면서 사적제재를 토론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조두순이 맞아죽는 걸 이야기하지만 현실에사는 피해자 가족이 이사를 가야죠... 법이 저러니 별 수 없다고들 이야기하겠지만...
사실 친구랑 이런 이야기를 일부러 하진 않는데 본인도 어지간히 답답했는지 저한테 이런 기사들을 우르르 보내네요. 며칠 전에 알브레히트 뒤러의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뒤발? 뒤른헤르트?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자제하고 그럴싸한 이름찾기를 하고 놀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ㅋㅋ
현실이 생각보다 참 팍팍하고 위태롭습니다. 키배에 피로해하고 고개돌리면 끝인것도 나름 특혜가 아닌가 싶네여.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겠지만...
-"의대생이었다"는 조금 의도가 읽혀서 피식하게 되네요.
-끔찍한 일이 이정도면 다행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마음마저 듭니다. 2019년 남편 애인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최소 88명이고 미수자는 196명이라더군요. 그건 법망에 걸린 경우일거고 이 확실한 숫자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그대로 "목숨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가장가까운 사람에게서 당하는 경우만 잡아도 말이지요. 여기에 애비 시애비 지나가는 선택적 분노조절장애 어깨빵남자 화장실 기웃거리는 몰카남 집문앞까지 미행하는 "주거칩입남"까지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