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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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우주연상 후보에 최민식, 송강호가 빠져버렸습니다.
언론은 영평상의 강동원이랑 대종상의 원빈을 대결구도로 모는 것 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올해만큼 남우주연상 후보가 별로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올해 유난히 뚜렷한 남자 원톱 영화가 드물었기도 하고.. 아무튼 후보군은 올해 좀 별로에요.
2. 여우주연상 후보에 정유미, 문소리가 빠져버렸습니다.
뭐 하하하 같은 경우에는 출품 자체를 안했겠지만요...
참고로, 올해 제가 생각한 여우주연상 후보 5명은 대한민국 영화대상과 100% 일치 했습니다.
3. "시"의 경우,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윤정희씨가 들어가 있는데..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누락된 것은 역시나 해당 부문에 후보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시"가 주요 부문에 거의 후보에 올라와 있지 않은 관계로 안그래도 맥빠지는 올해 시상식 구도에서 청룡 시상식의 시청여부는 산으로.. 산으로...
4. 저는 정말 대한민국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 카테고리가 싹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신인의 기준 자체의 설정도 애매모호하기에 결국 노미네이트된 후보 자체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저 배우가 신인인가... 하는 물음도 생기죠.
그리고 신인상 카테고리와 주, 조연 카테고리가 중복이 되지 않기 떄문에
신인상에만 국한되어서 소름끼친 연기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 상을 못 받는 경우가 있죠.
청룡의 경우는 많이 엄격한 편인데. 문소리가 여우주연상 못 받은 것은.. 참 두고두고 생각날듯..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이민정의 경우는 애교입니다.
역시 청룡 다워요.ㅋㅋ
도대체!! 불신지옥에 버젓이 나왔던 심은경을 이번해에 신인여우상으로 몰아넣는 건 또 무슨 예인가요?
백야행의 고수는 뭐죠?
아, 됐어요.. 진짜 장난치나.. (아마, 군대 가기전 활동에 관해 청룡측에서 소급해서 지운듯..)
매년 보는 후보군이지만, 신인상 후보군은 볼때마다 짜증나요. 이런 기준 둘 바에야 왜 신인상 두는지...
억지로 끼워맞춘 티가 너무 나잖아요.
5. 작품상 후보 는 "아저씨", "이끼", "의형제", "전우치", "하녀" 입니다. 감독상 후보도 똑같구요.
(네? 기대가 아예 안된다구요? 네.. 저도에요.)
누가 탈까요. 아저씨 아니면 이끼 같아요.
만약 그 두개 중에 하나가 탄다면 앞으로 청룡 볼 일은 없지 싶어요.
6. 여우주연상은 서영희가 꼭 탔으면 좋겠고, (원래 신데렐라 만들기는 청룡 전문이라 살짝 기대중.)
여우조연상은 윤여정으로 굳어져 가고..
남우조연상은 고창석 콜~ (이거슨 팬심..)
7. 전 그냥 대한민국 영화대상이랑, 아카데미 시상식만 기다릴라구요.
2010.11.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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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청룡을 좋아합니다 나름 전통도 있고
대종상보다는 그래도 결과도 좋구요 투표도 공개하고.......
이창동님이 매번 안나오는건 좀 그렇긴해요
홍콩금상장에서는 두기봉이 아예 안나오거든요 그래도 상은 줘요
이창동님 작품도 안나오더라도 상을 주면 안될까요
우리나라는 너무 정이 없어요 누가 정이 만흥 나라라고 한건지......^^
전 의형제 강우석 원빈 윤정희 줄거 같습니다 대종상이랑 작품상만 다르네요
그래도 다른 경우가 생각이 안나요 언제부턴가 대종상이랑 결과가 비슷한 경우도 많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