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1 21:35
도인들이요...
제 얼굴보고 재물이 빠져나간다느니 어쩌니 지하철 기다리는데 옆에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제법 그럴싸하데요?
그런데 원래 사람이 다양한 면을 갖고 있으니까 이런저런 얘기 던지면
대충 맞잖아요 자기 얘기같고...
전에도 이런 사람들한테 많이 걸렸었는데
제가 순해보이고 만만해보이고 잘 속을 거 같아보이나봐요.
그래도 한번 정도는 뭐라그러나 끝까지 들어보려고
그 사람이 말하는데로 자리까지 옮겨서 얘기를 들어봤어요.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요.
실은 주변에서도 일부러 궁금해서 끝까지 얘기를 들어봤다는 경우가 있어서
저도 못할 게 뭐있나 싶었죠.
그런데 뭔 얘길 하나 했더니 하늘에서 조상님들이 운을 내려주는데
척이라는게 가로막아서 그 운을 다 못 받고 새나간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저보고 전생에 대장군이었다고 하고요.
뭔가 듣고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전생 환생 이런 거 하나도 안믿는다고 얘기하고 그냥 와버렸는데
결론은 뭐 조상한테 제사지내야 한다고 말하고 돈 뜯어내려는 거 같은데...
이왕 자리까지 옮긴 거 결론까지 듣고 올 걸 그랬나 봐요.
결국 무슨 소릴하려나 조금 궁금하긴 한데
혹시 이런 거 끝까지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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