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7 22:40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겁니까? 직접 보질 못해서 무언가 사칭과 관련된 일이라는 것만 짐작할 수 있을 뿐인데요. 이미 탈퇴하고 나갔다고 해도 추가 처리를 하기 위해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2.
오늘 연가시 시사회 사은품은 둥굴레 차. 상품명은 둥굴레9수입니다. 수는 물 수자.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연가시에 걸리면 갑자기 식욕이 당기고 목이 마르고...
오늘 영화에서 김명민 캐릭터가 하는 짓은 차암... 물론 가족들이 병에 걸렸으니 뭔가 하고 싶고 다급해지는 건 당연하죠. 그래도 원칙이 있고 순서가 있지 않습니까. 조금만 기다리며 정식 절차를 밟았다면 십만명이 이틀 정도 빠른 혜택을 보았을 거고 그 동안 수백 명이 목숨을 구했을 텐데.
막판에 김명민이 하는 액션도 정식 절차를 밟아서 경찰이나 군대가 했다면 훨씬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도대체 뭐가 그렇게 급해요.
3.
노라 에프런의 에세이집을 샀습니다.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에프런 여사가 남긴 마지막 문장들을 읽으면서 애도하는 거죠.
4.
내일부터 미장센 영화제 시작. 정식으로는 금요일부터죠. 언제나처럼 현매로 몇 편 볼 생각입니다. 괜찮을 거 같은 단편들이 있나요.
5.
청춘불패 2가 또 컨셉을 바꾸는 모양이군요. 이영자를 들이고 시청자 참여 엠티 어쩌구로 간다던데. 아아.
6.
간단한 상황을 설명하려는데 그걸 설명할 방법을 못 찾겠군요.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제가 침대에 누워 다리를 접습니다. 그러면 발 무릎 엉덩이가 삼각형 텐트를 만들죠. 그 안에 고양이가 들어가는 버릇이 있어요. 이해는 가시죠. 그런데 이걸 보다 우아하고 간결하게 묘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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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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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