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에서 비교적 좋은 기사를 많이 보게 되지만, 가령 오늘 실린

이대근 논설위원의 칼럼 같은 경우 좋은 칼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생각을 달리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301925155&code=990339

 

 

 

물론 경향신문에 실린 모든 기사가 좋은 기사는 아니고, 가령 며칠 전에 나온 아래 링크와 같은 기사는

보는 사람을 의아하게 만듭니다. 기사 말미에 칼퇴근 하는 풍조를 버리고 야근을 하게 되는 것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적혀 있어서 보면서 놀랐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282133125&code=970204

 

그리고 오늘은 보는 사람을 기함하게 만드는 혐오스러운 기사가 하나 실렸습니다(아래 링크를 보세요).

이건 근래 본 경향신문의 기사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할 만한데요. 사적인 분노를

공적인 기사에 여과없이 마구마구 싣고 있는데

게임 만드는 걸 무슨 포르노라도 찍는 것처럼 이야기하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301923315&code=990000

 

기사를 보면 "수원시 인구만한 청소년 집단이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게임 중독 단계에 있는 셈이다" 김준 기자님 말대로라면

게임 때문에 나라 망할 듯.

 

이 김준 기자님이라는 분은 전력이 있습니다. '아버지 기를 꺾는 얼치기 여성부'

라는 기사를 쓰셨는데 게임에 관련된 기사와 연결지어서 생각하면 이분은 아버지로서 매우

힘든 삶을 살아내고 계셨던 거군요. 이분 아이가 빨리 성장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3031806061&code=9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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