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1 19:52
2020.10.31 22:47
2020.11.01 04:59
해설이 필요치 않은 자명한 시라 생각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시니 어설프게 몇자 붙.... -_-
이 시에서 '당신'은 이미 어린아이가 아닌 어른을 지칭해요. "당신은 삶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아이를 모델로 삼아 자신의 삶을 새롭게 살아보고 싶어하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즉 '당신'은 일상의 노동과 목적 지향적인 행위에서 벗어나 삶의 여러 사건들을 순전히 기쁨 차원에서 받아들이길 소망하는 존재이죠. 상상 속의 삶을 꿈꾸노니 그 모델이 어린아이인 것이고요.
2020.11.01 12:20
2020.11.01 22:47
.
2020.11.02 05:45
어느 나이쯤엔(늙어서가 아니라) 추억을 끌어들이지 않고, 미래를 꿈꾸지 않으며, 시간 속에 고향을 만들지 않는 생활을 꿈꾸는 점이 저와 같군요. 반갑소 동지!
저는 재즈를 잘 모르고 관심도 옅지만, 바흐를 재즈로 연주하는 그룹 '루시에 트리오'는 즐겨 들어요.
분위기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선율의 흐름을 따르노라면 '조율' - 그 몰두와 장난- 의 마법에 스르륵 빠져들게 돼요.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share&v=9zO_v3HP7Wc&app=desktop
2020.11.02 14:23
저도 잘은 모르는데 최우선 변제권이 안된다--> 보증금이 보호가 안된다 --> 전세금 떼일 수도 있다는 뜻이 아닌가요?
2020.11.03 05:02
그런 뜻으로 이해했기에 망설임이 있었던 건데, 개망초꽃의 유혹작전에 걸려서 계약을 하고 말았 .... - -
융자가 큰 부분을 찜찜해 하자 중개인이 집주인 부부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려주더군요.
"그렇다면 전세금 떼일 위험도는 낮지 않을까?" 슬쩍 말 건넸더니 dpf가 씨익 웃으며 답하기를 "어느 나라든 사기꾼이 가장 많은 건 전문직업군이야~" (독일어로 속삭인 게 좀 웃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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