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과외를 하면서 본의 아니게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며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방학 때라 아이들이 학원을 갔다 오는지, 아니면 어디 놀러 갔다 오는지 두 세명이 무리를 이뤄서 버스를 타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목격 되죠.

그런데 버스에 빈자리가 없는경우, 십중팔구 버스 출구앞에 딱 서있드라구요.

그 곳을 가로막고 있으면 내리는 사람들의 진입을 막기 때문에 결코 바람직하게 서 있는 것은 아닌셈이죠.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때에는 빈자리가 없을 때 버스 출구 앞에 서 있던 생각이 나네요..

이런 아이들의 심리는 무엇인가요?ㅋㅋ

다른 사람들 앞에 서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 뭐, 그런거라도 있는건가?

 

오늘 오면서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쓸데없는 초초바낭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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