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밥 먹고 예술가 허세 떠는 게 꿈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이십대 끝물이 되도록 공장 부품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기가막힌 건 향후 최소 몇 년간은 이 생활을 더 해야 한다는 것

 

 

최근에 몸이 많이 상해서 일터 화장실에서 쓰러졌었는데요
병가 내서 쉬고 어찌어찌 복귀는 했는데 솔직히 일이 잘 안잡혀요

 

 

푸념은 아닙니다
어쨌든 먹고 살 만큼의 월급은 받고 있고요
오래 일한 직원이라 사무실에서도 꽤 존중해주시고 뭐 그렇긴 해요

다만 재미도 없고 미래도 없는 일로 버티고 살자니 이건 뭐 내가 기계도 아니고
싶은거죠

 

굳이 생산직 아니더라도 사무직에 계신 분들도 ‘내가 이게 뭐하는건가’싶은
순간 있으실텐데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그럴땐 어떤 마음가짐으로 극복하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212
113799 이 웹툰 굉장하네요-_- [6] 白首狂夫 2010.10.29 4098
113798 광화문 세종대왕 상... [14] 셜록 2010.09.09 4098
113797 김치참치볶음밥 [17] 푸른새벽 2010.08.27 4098
113796 SS501 이제 어떻게 되나요? SS401 되나요? [16] 달빛처럼 2010.06.29 4098
113795 학부 시절 usb를 정리하다 울었어요. [8] 안수상한사람 2014.03.27 4097
113794 얘 크면 초야에만 묻혀있진 않을 듯(초딩 4학년 1인 시위) [7] 가끔영화 2013.10.20 4097
113793 [초바낭] 고체형광펜 좋아하시나요? [20] 침엽수 2012.06.11 4097
113792 노는게 최고라고요.. [29] 사람 2013.06.04 4097
113791 정우성씨가 여친 인정했을 때 [5] 샤넬 2011.04.25 4097
113790 전태수 몽땅 내사랑에서 하차 고려 중이라는군요. [17] 아리마 2011.01.31 4097
113789 재능이 없다는 것에 대한 절망감... [12] 외팔이 2011.04.01 4097
113788 아~ 알랭들롱 세월에 장사 없다지만 ㅠㅜ [17] 무비스타 2011.09.18 4097
113787 여동생과의 관계 [8] 산호초2010 2014.06.07 4096
113786 (세월호) 유병언=아해 프랑스 전시 2015년 개최 예정 [16] cliche 2014.05.14 4096
113785 배우들도 젊은 가수를 부러워하는군요 [5] 가끔영화 2012.05.23 4096
113784 당장 생각나는 한국의 남성 판타지 영화들 [29] 부기우기 2012.04.23 4096
113783 바나나 얼려 먹으면 맛있다고 얼핏 본거 같아서 얼려봤는데 [11] 변태충 2011.08.14 4096
113782 이게 무슨 민주국가입니까? [13] amenic 2010.10.22 4096
113781 티셔츠 접는 법 [6] 스위트블랙 2010.07.18 4096
113780 [듀나in] '나잇 & 데이' (Knight & Day)는 무슨 뜻이죠? (스포일러 가능) [2] cc 2010.06.25 40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