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골기 샀어요!!

2011.10.03 19:09

자인 조회 수:4080

발볼이 넓은지라 구두를 좋아하는데도 발이 아파서 관상용으로만 보는 구두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구두방에 발볼을 넓혀달라고 맡겨도 맡기기 전이나 후나 그게 그거네요. 

결국 구두방에서 쓰는 그 기계를 직접 사서 제가 넓히기로 하고 검색해봤습니다.

그 기계의 이름은 제골기라네요. 한자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네이버 사전검색을 해봐도 안나오고... 일본식 조어인가...

결국 제화용품 도매상에 가서 직접 사왔습니다.

어제부터 신나게 있는 구두들을 넓히고 있어요 ㅎㅎㅎ

제골기는 이렇게 생긴 물건입니다. 전기로 열을 받게해서 가죽이 더 잘늘어나는걸로 샀어요. 




덕분에 못신던 구두들을 구제할수 있게 됐습니다! 감격ㅜㅜ

근데 이 제골기를 이용해도 못신는 구두들이 아직도 몇컬레 남았어요 ㅠㅠ 지나치게 폭이 좁거나 사이즈 미스로 못신는것들이요.

이젠 제 손에서 떠나보내야 할듯. 조만간 벼룩할까 해요. 

연휴를 맞아 이제 샌들은 다 상자속에 들어가고 가을 구두랑 부츠들이 바깥공기를 보게 되네요. 다들 구두정리 옷정리 잘하셨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15
113533 바낭 - 팔로워 좋아요 구입 서비스 예상수 2020.09.25 305
113532 세상에, 북한이 공식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다니. [10] 졸려 2020.09.25 1669
113531 음악 잡담 - When u gonna be cool, 연애의 목적 [1] 예상수 2020.09.25 291
113530 엄한 내용 때문에 봉변당한 영화와 감독들 귀장 2020.09.25 576
113529 [넷플릭스]에놀라 홈즈 봤습니다만 [3] 노리 2020.09.25 931
113528 작은 집단과 분석의 욕망 [1] Sonny 2020.09.25 435
113527 난데없는 인싸취급, 관계에 대한 애착 [2] 귀장 2020.09.25 431
113526 작은 집단 속의 알력다툼 [10] 귀장 2020.09.25 698
113525 [넷플릭스바낭] 알고 보면 무서운(?) 이야기, '이제 그만 끝낼까해'를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9.25 811
113524 어머님의 친구가 암투병중이신데 [3] 가을+방학 2020.09.25 656
113523 에휴.. 아무리 머저리들이라지만 추미애 아들건 까지 물 줄이야 [2] 도야지 2020.09.25 760
113522 잡담...(불면증, 게임, 대충 룸살롱은 왜가는지 모르겠다는 짤방) [1] 안유미 2020.09.25 619
113521 좋아하는 영화 삽입곡들(의식의 흐름에 따른)...과 글리 (스크롤 경보) [4] Lunagazer 2020.09.24 508
113520 카톡이 왔군요 [4] Sonny 2020.09.24 968
113519 거저먹는 게임라이프 [8] Lunagazer 2020.09.24 467
113518 이겨먹기 [6] 귀장 2020.09.24 603
113517 벌집 퇴치, 시민케인 건너편 버킷리스트(스포있음) [1] 예상수 2020.09.24 261
113516 [초단문바낭] 요즘 하늘 너무 예쁘지 않나요 [22] 로이배티 2020.09.24 607
113515 [넷플릭스] 어웨이Away 보았어요 [6] 노리 2020.09.24 692
113514 [월간안철수] 김종인의 극딜, 안철수 검사수 조작 비동의 [14] 가라 2020.09.24 6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