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여름밤(스포), 가을아침

2020.10.15 00:19

예상수 조회 수:530

남매의 여름밤을 봤습니다. 잔잔하고 성장적이고, 으레 겪는 사춘기의 방황과 일탈도 들어있는 영화더군요. 가족간의 관계, 재산의 분열, 헤어짐의 문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마음의 정리도 담겨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지난 옛날이 배경인가 싶었는데, 비교적 현재시점에서 전개되는 영화는 우리의 한 시절 사춘기와 어른의 마음들을 고스란히 보듬어 안습니다. 기꺼이 추천합니다.

아이유가 부르는 가을아침을 들어야 하는 날씨와 계절같아요. 4호선을 타고 동작역으로 가거나 강북으로 갈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46
113884 [아마존프라임바낭] 드디어 다 봤습니다!! 엑스파일 바이바이 [10] 로이배티 2020.11.08 657
113883 바이든 273성 넘었습니다. [1] 미래 2020.11.08 763
113882 주말 잡담...(아지트, 박명수) [2] 안유미 2020.11.08 544
113881 티모시 달튼 [2] daviddain 2020.11.07 712
113880 한중 전통복식 원조논쟁 관련하여 웃기는 부분 [11] ssoboo 2020.11.07 1410
113879 배우 송재호(1939-2020)님 별세 [8] 예상수 2020.11.07 776
113878 네 멋대로 써라 [4] 어디로갈까 2020.11.07 755
113877 운명을 믿어요...? [2] 예상수 2020.11.07 426
113876 [KBS1 독립영화관] 켄 로치의 <미안해요 리키> [9] underground 2020.11.06 623
113875 심심해서 중국의 주요 포털과 sns 에서 한복(韩服)에 대해 찾아 봤습니다. [10] ssoboo 2020.11.06 1072
113874 프로야구 감독들 어떻게 될까요 [12] daviddain 2020.11.06 658
113873 그림 그리기,최면, 환각, 종이와 연필, 고양이 그림 [8] ssoboo 2020.11.06 695
113872 미국 주식, 온누리 상품권. [2] S.S.S. 2020.11.06 599
113871 [회사바낭] 사내정치의 유탄 [15] 가라 2020.11.06 933
113870 게임 샤이닝니키 사태 [5] 예상수 2020.11.06 613
113869 라틴 배우들(feat. 넷플릭스) [1] 사팍 2020.11.06 495
113868 트럼프 판타지 [8] Sonny 2020.11.06 864
113867 [아마존프라임바낭] 모던(?) 엑스파일, 시즌 10을 다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0.11.06 714
113866 또라이와 치매노인 [1] 사팍 2020.11.06 657
113865 돌아다녀본 동네들 평, 연말 모임 [1] 안유미 2020.11.06 4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