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creenrant.com/justice-league-snyder-cut-budget-70-million/


저스티스 리그의 스나이더컷이 다음 달부터 재촬영에 들어가고, 그 추가 비용이 7,000만불(818억)이라고 하네요. 

편집 비용만 해도 2,000만불(233억)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영화 한편 새로 만드는 수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이전에 잭 스나이더의 인터뷰에서 보면, 조스 웨던이 촬영했던 장면은 전혀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생각했던 원안 그대로 가겠다는 것이겠죠. 

워너 브라더스에서도 기존 조스 웨던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보다는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가 프랜차이즈를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테고요. 

러닝 타임이 4시간에 이를 것이라고 한 만큼 좀 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겠습니다만, 2시간 안팍으로 기획되었던 영화를 길게 가져가다 보면 지루해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재촬영을 하는 것일테죠.  


그리고 주요 캐릭터들은 재촬영에 참여를 하지만, 슈퍼맨 역의 헨리 카빌은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차피 "기승전슈퍼맨"일테니 앞부분만 잘 살리고 마무리 장면은 그대로 써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다른 글에서 영화들이 감독판을 따로 상영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넷플릭스처럼 어디서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에서 극장이라는 제약 때문에 발생하는 런닝타임의 한계를 지킬 필요는 없을 것 같거든요. 극장판은 상영을 하되,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이 감독이 원하는 바 그대로 편집을 한 버전을 따로 개봉을 하면 나름 수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감독판을 예로 들면, 극장판에서 상영 시간 때문에 뚝뚝 끊겼던 장면들이 감독판에서 설명이 되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1,2,3편 합쳐서 12시간이라는 부담스러운 분량이지만, 그래도 극장판을 보느니 감독판을 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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