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맥에서 보려고 진짜 별 난리를 다 쳤습니다....
처음 용아맥 오픈했을때 열심히 새로고침해서 개봉주 주말 원하는 자리를 잡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뭐 재조정한다더니 예매자리를 싹 다 취소해버린거있죠...

진짜 너무너무 허무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예매날짜 알려줘서 이번에도 운이 좋게 겨우겨우 원하는 자리 예매하고 심지어 사전 프리미어 상영 자리까지 원하는 자리로 이틀을 잡았어요!

그런데!

토요일 당일에 4시였나 용산에 룰루랄라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 발생해서 취소된다고 하는거에요ㅋㅋㅋㅋ...

어우
진짜 엄청나게 허무하더라구요...

스포 당할게 너무 겁나서 일주일간 커뮤니티 사이트도 안들어가고ㅋㅋ

그러고나서 이제서야, 스포 안당하고겨우 봤습니다.

원하는 자리, 소위 말하는 명당에서 봤어요.
저에겐 명당은 조금 뒤쪽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그냥 가서 느끼고 왔습니다.

느끼는 영화라는게 가장 적합한것 같네요.

만약 이걸 용아맥이 아닌곳에서 봤을 경우 점수는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오직 용아맥에서만 진가를 발휘하는 영화에요.

스토리엔 별 가치가 없고 그냥 오직 느끼기 위해 보는 영화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로버트 패틴슨 언제 이렇게 멋있어졌나요?

머리 올백하고 나오는데 말그대로 존잘이네요.

후우...

결론.
보실거면 어떻게든 용아맥에서 보세요. 다른곳에선 큰 의미가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99
113458 애니메이션 뮬란이 특별한 이유 [1] 사팍 2020.09.19 698
113457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8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0] 낭랑 2020.09.19 861
113456 병장 회의 "연장 불가" [3] 사팍 2020.09.19 1050
113455 잡담...(아이랜드, 주말, 플레이스테이션) [1] 안유미 2020.09.19 471
113454 [금요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노스포) [6] Lunagazer 2020.09.18 727
113453 <우주전쟁>을 다시 보았습니다 [17] Sonny 2020.09.18 757
113452 [영화바낭] 전설 속 레전드인 한국 호러 '깊은 밤 갑자기'를 봤습니다 [13] 로이배티 2020.09.18 1309
113451 수아레즈가 이탈리아에 갔는데 [15] daviddain 2020.09.18 508
113450 만약에 차기 정권이 교체된다면? [1] 귀장 2020.09.18 599
113449 동국대 운동화 정액 테러 사건 [11] eltee 2020.09.18 1255
113448 김치 사서 드시나요? [19] 왜냐하면 2020.09.18 998
113447 더럽고 치사하면 정치인 안하면됩니다 [14] 메피스토 2020.09.18 1098
113446 윤주, 뒤늦게 써보는 전공의 파업 비판 성명에 대한 잡담 [5] 타락씨 2020.09.18 733
113445 생사람 잡는다 [14] 사팍 2020.09.18 726
113444 고백하기 좋은 날 [3] 예상수 2020.09.17 531
113443 리버풀 티아고 영입 [11] daviddain 2020.09.17 1022
113442 원래 웹소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4] 스위트블랙 2020.09.17 764
113441 그런데 도대체 공공도서관의 열람실은 코로나 핑계로 왜 자꾸 닫는걸까요? [10] ssoboo 2020.09.17 1405
113440 [영화바낭] 간만의 망작 산책,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을 봤습니다 [7] 로이배티 2020.09.17 632
113439 배두나 배우 잡지 화보(스압)(2) [1] 스누피커피 2020.09.17 5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