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news.v.daum.net/v/20200825044003626



윤석렬이 자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빼달라고 해서 뺀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24%, 이낙연 22%, 안철수 4%, 홍준효 3%...


안철수가 범보수 후보중 1위를 하셨습니다.

한국갤럽에서 8월 2주차에 한 조사에서 안철수가 윤석렬에 이어 2위 였는데, 윤석렬이 빠졌으니 1위로 치고 올라온거죠.

다만 윤석렬의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하고 윤석렬 지지층이 없다/모름으로 빠진게 난감.



2.

안철수 트위터 블럭 당하고 페북만 살펴보고 있는데...

이분 요즘 진중권이랑 잘 놉니다.


요즘 의사들 진료거부 사태와 관련하여 의협과 일부 의사들이 자살골 넣는거 보면...

안철수가 왜 이리 현 정권에 강렬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나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어제도 대통령 리더쉽을 공격 했습니다. 워딩 그대로 옮겨보면..

대통령께 말씀드립니다.

대통령께서는 장관과 참모들 좀 제대로 쓰십시오. 

복지부 장관은 문제를 풀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입니다. 

보건당국의 고압적 태도는 마치 부동산 실패를 다른 이슈로 돌려보라는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조직처럼 보입니다. 

능력 없는 참모들이 문제만 키우게 되면 책임은 대통령에게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큰 배라도 평형수가 부족하거나 무게 중심이 높으면 낮은 파도에도 침몰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분의 문제점은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 하는데, 딱히 대안을 내놓지는 않는 다는 것.

그런데, 이게 대안이 없이 공격만 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알려주면 훔쳐갈까봐 걱정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분이 이렇게 변한게, 지난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를 연달아 3위하고 난 이후인데, 마침 그때쯤 드루킹 사건이 터졌죠.

'문통이 댓글공작으로 나의 이미지를 이렇게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때는 솔직히 그닥 활약하지 못했죠. 바빴으니까요. 거기에 국회 들어가봐야 1/300 이었을 뿐이고...

이분은 내년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선거 나가서 행정가로서 자기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면서 이미지 회복하는게 정치가로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은데요.


문제는, 이분이 대선 떨어지고 서울시장 떨어져서, 내년에 부산시장 재보궐 나가면 '격이 점점 떨어진다', '부산 떨어지면 다음은 어디로 갈거냐? ' 같은 이미지가 생겨날 것 같아서..

서울시장 재선 가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구순으로는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입니다. )


P.S) 그리고 민주당은 내년에 서울, 부산시장 후보는 공천 안했으면 좋겠네요.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무소속으로 나가는 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추가)

최근 안철수의 주가가 가장 높이 올라가고 그 덕에 권은희, 이태규 당선시켜준 사건이 대구 봉사였죠.

집회후 코로나 환자 급증세  + 의사 진료거부 사태로 현장 인력 부족하다고 할때 다시 자봉을 했어야 하는데... 그래야 언론에 다시 안철수 이름과 사진이 올라오고 지지율이 올라가죠..

잘못하면 의협과 대치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줄것 같아 망설인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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