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나> 라는 유투버가 있습니다.  키워드는 “방심하다 터지는 웃음”


사실 그간 유명하다는 국내 유투버 콘텐츠는 대부분 거의 처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만듦새도 구리고 내용도 허접해서 관심이 없었고 

다만 뉴스나 음악 그리고 필요한 정보(주로 관심 기기 사용 후기나 사용 설명)를 얻기 위한 거 외에는 유툽 사용을 하지 않았었는데 

<과나>는 측근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마지 못해 봤다가 충격을 받았어요.


일단 제 취향이 전혀 아닙니다.  아니어도 너어무 아니에요. 그런데도 천재가 만들어내는 것에는 취향과 관계 없이 혹하는 뭔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전성기 시절에  수 많은 사람들이 그전까지는 완전 피겨에 전혀 문외한이었다가 김연아선수의 경기를 보고 나서 피겨팬이 되버리는 그런거죠.


그런데 이걸 다 혼자 만들었다고? 기획-작사작곡노래-촬영-일러스트-편집 모두 다 혼자 했다고?


https://youtu.be/A9YtHUr3FZc

이 유투버의 컨텐츠는  ‘요리 레시피’ 를 가장한 종합?엔터테이먼트? 라고 할까요?

이게 첫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채널에 들어가면 다른 영상들 다 좋은데

요 둘은 본격 입문 전에 꼭 챙겨보세요


https://youtu.be/8jR65newlfI

작가와 구독자의 Q&A

https://youtu.be/n0oBBQoE06g

작가와 구독자가 함께 만든  “쓸모 없는 이야기들”



최근에는 최신곡 커버까지 막 만들고

https://youtu.be/ivgvhfX2-wg

이건 제시의 ‘눈누난나’  막걸리맛 커버곡입니다.  


상업광고까지! 

https://youtu.be/FpvUu3xHurU

이건 풀무원 광고입니다. 생업은 따로 있는데 재미로 대충 만들어도 짱이었는데 돈 받고 만드니 겁나 이런게 막 나오고;


이런 천재가 학습지 만화 그리고 있었데요.  

학습지 만화를 비하하는건 아니고.... 그건 다른 작가들이 해도 만들어지는거지만 <과나>의 영상은 <과나>만이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하여간 이 <과나>를 보고 나서 유툽의 ‘개인 방송’ 이란 것에 대해  호감도가 엄청 올랐어요.

아하!  이런게 설령 단 하나만 있더라도 충분히 좋은 것이구나 싶은 그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01
113290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ft.안철수) [12] 가라 2020.08.31 1014
113289 아이맥스로 봐야 온전히 즐길수 있는 놀란 감독의 영화가 좋은 영화일까요? [20] 하워드휴즈 2020.08.31 1066
113288 메시 말입니다 [9] daviddain 2020.08.30 803
113287 드디어 터넷을 봤습니다. 스포일러 전혀 없음. [2] 하워드휴즈 2020.08.30 830
113286 방탕일기를 보고...이런저런 감상 안유미 2020.08.30 687
113285 어느 가족(스포) [1] 가을+방학 2020.08.30 448
113284 재밌는 1,2심 어떤 판결을 지지하시나요 [6] 가끔영화 2020.08.30 710
113283 코로나와 관련된 주제로 토론을 한다면... [10] underground 2020.08.30 920
113282 오늘의 일기...(로봇, 불면증) 안유미 2020.08.30 318
113281 보리엘로를 아시는지 [5] daviddain 2020.08.30 508
113280 [EBS1 영화]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 [8] underground 2020.08.29 587
113279 [TENET]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2] S.S.S. 2020.08.29 735
113278 마이클 잭슨 생일 [4] daviddain 2020.08.29 480
113277 그들은 왜 마이크를 놓지 못하나(전광훈, 신혜식, 주옥순) [2] 왜냐하면 2020.08.29 842
113276 [근조] 배우 신국씨... [4] 영화처럼 2020.08.29 743
113275 Chadwick Boseman 1976-2020 R.I.P. [8] Toro 2020.08.29 861
113274 새벽3시에 조국딸에게 사과문 올리는 조선일보 ( 척척석사도 보시길) [6] 사막여우 2020.08.29 1698
113273 2.5단계 발령과 다음 주 계획... [1] 안유미 2020.08.29 656
113272 나만큼 울지 않기를 [3] 정해 2020.08.29 678
113271 코로나 잡담 [7] 메피스토 2020.08.28 8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