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직을 하는 학생인데요. 좀 난감한 게 몇 개 있어서 질문 좀 드리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의 현실적인 답변을 경청하고 싶습니다...



(1) 이력서에 희망연봉 적으라고 하는 회사


연봉에 대한 말은 한 마디도 없고 단지 '회사 내부 규정에 따름'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단지 제가 원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지원을 해 보려고 하는데 (먹고 살만큼은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정확히 얼마 줄지 모르는 회사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더 황당한 건 이력서에 희망연봉을 적으라는 것. 이거 어떻게 적어야 하나요. '많이 주세요' 이렇게 적을수도 없고,

그냥 뭉뚱그려 '2000만원에서 3500만원'처럼 두리뭉실 적어야 하나요? 저렇게 쓰면 또 너무 속보이는 것 같고.

의도를 모르겠어요. 질문의 의도.



(2) 인턴을 거의 반 년이나 시키고 정규직 채용 안 하는 회사


물론 '나중에 정규직 뽑을 때 우선 순위로...'라고 쓰여 있어요. 근데 제 입장에선 너무 불안한 거죠.

올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착실히 인턴 3개월에 정직원 전환으로 사람 뽑던 회사가, 왜 올해 하반기에는 채용을 안 하고 인턴만을 뽑을까요.

불안해 죽겠어요. 게다가 이 회사도 인턴 급여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하고...

막 시급 5000원 주는 거 아냐?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휴우-


그래도 한국에서 어느 정도 덕망(?)있는 외국계 회사니까 한 번 믿고 지원해 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정규직 뽑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다고 보세요?



(3) 


의도한 건 아닌데 현재 제가 지원하려는 회사가 다 외국계네요. 

혹시 항공 cargo 쪽 마케팅, 아니면 Human Resources 쪽 계통 일을 하시고 있거나 그 쪽 생리 잘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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