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형광펜의 필기감? 촉감? 여튼 종이에 그을 때 특유의 슥슥 닳는 느낌을 좋아하시나요?

전 매우 좋아합니다.
고체형광펜을 쓸 때 거의 쾌감이 느껴질 정도랄까요.
누군가 새 고체형광펜을 던져주면서 꼼짝 말고 앉은 자리에서 이거 다 써! 라고 하면 흔쾌히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어린 시절 미술시간에 사포에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크레파스가 가차없이 짧아지는 걸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사포 위를 지나는 그 느낌이 좋았어요.

쓰고 보니 매우 변태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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