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9 14:44
프랑스 속담이라는데 여성도 해당되겠죠.
두 여자를 가진 자는 영혼을 잃고 두 집을 가진 자는 이성을 잃는다
He who has two women loses his soul. He who has two houses loses his mind
84년 프랑스 코미디 영화라는데 재밌는 영화 같군요.
보름달이 뜨는 밤 (Full Moon in Paris)Les nuits de la pleine lune (original title)
인테리어 장식가인 루이즈는 건축가인 레미와 함께 파리 외곽의 마르네 라 발레에서 함께 지낸다.
레미는 루이즈에게 결혼을 하자고 조르지만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루이즈는 이를 거절한다.
레미에게서 벗어나고자 루이즈는 파리에 거처할 방을 구하고 그의 막역한 친구 옥타브가 그녀의 외출을 돕는다.
'두 여자를 가진 자는 영혼을 잃고 두 집을 가진 자는 이성을 잃는다'는 격언을 바탕으로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추구하는 여성의 내밀한 심리 묘사가 뛰어난 작품.
파스칼 오지에는 이 영화로 베니스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안타깝게도 1년 뒤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개봉일: 1984년 8월 29일 (프랑스)
감독: 에릭 로메르
각본: 에릭 로메르
수상 후보 선정: 세자르상 남우조연상, 황금사자상, 더보기
작곡가: Elli et Jacno, 엘리 메데이로스, Jac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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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이 무매력이라 공감 안돼서 저는 지루하게 봤던 기억이.
80년대에 만든 <희극과 격언> 시리즈가 속담을 반영한 작품들이라던데... (뒤적뒤적)
* <비행사의 아내>- 보이는 것만 믿어서는 안된다.
* <아름다운 결혼>- 스페인에 성을 짓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을 것인가?
* <해변의 폴린느> - 말이 많으면 화를 자초한다.
* <녹색광선> - 녹색광선을 발견하는 순간, 타인의 진심을 읽을 수 있다.
* <내 친구의 남자친구>- 내 친구의 친구는 또한 나의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