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8 18:56
요즘 길거리에 나다니는 어린~젊은 여성들 말이에요.
사실 남성분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별로 눈여겨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런데 그 여성분들 스타일 중 가장 제가 귀여워하고 눈이 가는 스타일이
소위 '체대 스타일'??... 짧게 커트한 머리에 엉덩이 밑까지 축 내려오는 사이즈 큰 점퍼나 윈드자켓같은 거 입고 (요즘 보니까 검정색이 많더라구요 이건)
아래는 청바지에 운동화에 그러고 돌아다니는 거요.
전 이게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에서 머리를 노랗게 염색했다거나 하면 전 점수를 깎을 생각입니다.
그냥 감기만 하고 말리기만 한 머리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하면서 찰랑찰랑 돌아다니는 것이 참 보기 좋아요.
이런 귀요미들이 인기가 많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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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커트한 머리에 어울리는 작고 피부 좋은 얼굴
큰 점퍼를 입어도 떡대같이 보이지 않는 가녀린 뼈대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도 날씬한 롱다리
감고 말리기만 한 머리가 찰랑찰랑하려면 좋은 머릿결
이 필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태클 죄송해요... ㅠ.ㅠ
(실은 한 때 저도 저게 로망이었으나, 제가 저렇게 입으면 나즈굴 복장을 한 호빗이 될 게 뻔해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