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23:50
말 한마디 한마디가 참 간교한게 한국에 어찌나 잘 어울리는 추기경인지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0826182104252&RIGHT_COMM=R4
"가족들이 생각하는 대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어느 선에서는 양보해야 서로 뜻이 합쳐진다"
"누구 때문에 안 되고 그런 게 아니라 우리가 새로워져야 하는 문제"
"남북 관계를 말씀하실 때 한 가족,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다는 부분이 가슴 깊이 와 닿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찡했다"
"살아 있는 믿음을 갖고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사람을 대하시는 것 같다"
(교황 방한이 남긴 교훈에 관하여)
"진심으로 복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안의 좋은 것, 하느님이 만든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메신저 권력의 병폐를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
교황이 아무리 좋은 소리하면 뭐해요. 그걸 또 저렇게 잡탕섞어 흐릿 비릿하게 만들어 버리는데
그래도 참 다행입니다.
교황 때문에 순간이나마....종교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할 뻔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해줬어요.
역시 종교는....
2014.08.26 23:56
2014.08.27 00:10
아 진짜...-_-
2014.08.27 00:18
교황한테 감히 세월호 뱃지 떼라고 한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군요
2014.08.27 00:25
저기 종교에서도 강조되는 게 그거죠, 혀 조심 하라고.
2014.08.27 02:14
2014.08.27 10:09
이분 추기경 된 이후 말하는게 언젠가 큰거 하나 터지겠구나 했는데 쩝.
2014.08.27 12:37
근데 교황과 떼어놓고 보면 이미 깎일 점수도 별로 없던 분이라 -_-
2014.08.27 22:21
어제 이 양반 인터뷰 영상 보는데 진심 열이 뻗치더군요;; '아픔이 있다면 그냥 맘 속에 그대로 두세요'....라고 지껄이는 노인네, 면상 한 번 후려치고 싶더군요. 어찌 추기경이나 되는 양반이 이렇게 정치병 환자여서야-_-;;
본사 이미지 다 깎아먹는 흔한 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