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자는 20개월짜리 얼라... 어디에 상담해야 할까요?

제가 글을 썼나 싶을 정도로 저희 집이랑 상황이 비슷하군요 ㅠ.ㅠ 제 경험으로 볼 때 부모가 늦게 자면 애도 늦게 자는 뭐 그런 경향이 있던데 그런 쪽은 아니신가요?

햇볕을 좀 봐야, 밤에 멜라토닌이 나와서 잠도 잘 잔다고 하죠. 낮에 밖에 열심히 데리고 나가시는 게 좋죠.
그리고, 낮잠을 잘 자야 밤잠을 잘 자요. 낮잠을 잘 안 자면 오히려 밤잠도 잘 못자요.

부모는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니 일찍 자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못 자고 있습니다.
다크 써클이 정말 빰까지 내려올 수 있네요.

낮잠도 잘 자고 공원에 산책도 가고 해도 밤만 되면 안자고 버팁니다.
상황이 좀 심각합니다. 일단 소아과에 가보기로 했는데...

혹시 아직 적용 해 보지 않았다면 트레이시 호그의 '베이비 위스퍼' 추천 합니다.
꼭 책을 보지 않더라도 관련 동호회도 있죠.
http://www.babywhisper.co.kr

http://www.babywhisper.co.kr/v2/?channel=Interview

첼레스테/감사합니다!!!

http://latro.egloos.com
이쪽도 수면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질문의 경우 답은 좀 늦게 올라오지만요. 그밖에도 이근교수님 홈페이지에도 질문 게시판이 있으니 글을 올려보시는것도 좋겠네요

불끄고 억지로 자라하면 더 안될 것 같고요, 일단 양껏 마음껏 놀게 두시면 아이가 경계를 풀고 자지 않을런지. 아이가 기싸움에 들어갔을 수도 있는 것 같아서요. 부모가 양보하면 아이도 마음을 알아주죠. 깨 있는 내내 잠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준다면 그 반대로 반항할 수 있을거에요. 혹시 평소에 너무 조용한 환경에 재우면 작은 소리에도 잘 깰 수 있고요. 그래서 적당한 소음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도 티비 소리 속에서 자요. 뭐 자랑은 아니네요. 티비를 끄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