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5 23:40
2014.04.25 23:46
2014.04.25 23:49
처음엔 이 사진 보고도 놀랐는데 다음 컷들은 더 참담해서... 말로 할수가 없네요. 미안해서 눈물만 흐르네요...
2014.04.26 00:00
선장을 곱게 육지로 모시는 동안 도대체 해경은 무얼 한 거죠? 여기가 선수쪽이라 물 위에 며칠간 떠 있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그동안 해경은 뭘한거고 아이들은 지금 어디로 갔나요.
2014.04.26 00:05
http://goo.gl/wAhgY4
그 다음 사진들...
2014.04.26 00:21
.
2014.04.26 00:39
이상호 기자에 따르면 친구에게 보낸 카톡인데 친구는 장난인줄 알고 저렇게 웃고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더라구요. 친구의 ㅋㅋㅋ앞의 1이 그대로예요.ㅠ
2014.04.26 00:39
요즘 뉴스 보고 있으면 정말 홧병 걸릴 것 같죠. 도대체 정상인 곳이 이 나라에 있긴 한 겁니까. 그냥 정상과 상식을 원하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이 왜 이렇게 험난하고 멀기만 한지. 지금 열심히 공무원들 까고 있지만, 사실 우리가 속해있는 다른 곳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개인적 집단에서부터 사회적 집단까지 대체로 다. 뭔가 원칙대로 할려고 하면 그냥 까칠하고 인간미 없고 사회성 없는 사람이 될 뿐이죠.
2014.04.26 00:40
무능한 정부가 도움 거부하고 해볼려다가 완전히 포기한 말도 안되는 게 밝혀졌다고 봅니다. 선수의 저 아이들 충분히 구할수 있음에도 인양계약한 언딘에게 구조를 맡기고 나몰라라 하고 민간잠수사들 돌려보내고 늦장대처에 은폐질만 한거죠. 살인자가 선장이면 또 다른 살인자는 정부입니다. 적어도 선수의 저 아이들 위치도 알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 안한 점에서 살인자입니다. 진짜 잠이 안 올듯 합니다. 부끄럽고 애들에게 미안하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406502
2014.04.26 00:50
이제 더 이상 실망하거나 열받을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면 여지없이 뒷통수를 치네요....
2014.04.26 01:21
상식적으로는 살 수 없는곳이 대한민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에는.
상식도 안통하고 법도 없고 처벌도 없으며 그저 힘있고 권력있고 나하나만 잘살자고 마음껏 나대도 전혀 거칠것이 없어 보입니다.
없는게 죄라는게 이럴때는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암울한것은 국민 99.9%가 이 없는게 죄라는 말에 포함된다는 기분이 든다 이거죠.
이게 선장이 이미 탈출한 2분후의 사진이라고 했죠.
다른 사진에 이 침상끝에 아이들이 종이장처럼 구겨져서 뭉쳐있는 사진은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