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면서 착하다는건 어떤걸까?

궁금해져요

 

드라마속에서 나오는 착한사람은 대부분 너무나 답답하고 남만 배려하고 정작 자기는 챙기지도 못하고

그러다 결국 얼굴에 점 찍고 복수를 하는데

그 복수라는것도 맘이 약해서 나중엔 다 용서 하잖아요

누굴 복수하고 할 그릇이 안 되는거죠

 

요즘에 절대선 절대악이 없다고 하는데 맞는 말 같습니다.

 

주위에서 저 사람 착한거 같다 라는 사람을 보면 남에게 배려를 잘한다인데

보면 무작정 달려가서 하소연 하는 사람, 부탁하는 사람에게 거절을 못해서 쩔쩔매다 결국은 군말없이 해주는 사람이

착한 사람으로 인식 되기도 해요

 

전에 직장에서 늘 알뜰하게 살뜰하게 챙기고 웃으면서 대답하고 먼저 말을 걸고

밥 먹을 때도 물, 수저, 휴지 등등 준비하는 동료가 있었는데

저는 이걸 왜 쟤가 하나... 싶었거든요

 

남들은 그걸 착하다고 하던데...결국 저는 제것만 챙기는 형국이 되니 못된 사람이 되기도 하드라구요

그전에는 다들 각자 자기물건만 챙기던 사람들이 언제가 부터 그 애가 해주는게 당연해지고

누군가는 하는데 넌 왜 안하지?

뭐 이렇게 보는데 열이 확 받기도 했고

 

그런데 또 저랑 단둘이 있을때 딱 자기것만 챙기고 쌩하니 가버리단 말이죠

바라지도 않았지만 뭔가 사람들이 많을땐 웃으면서 남일까지 하던 애가 쌩해지니...뭐야 잘 보이고 싶은 사람앞에서만 한거야 뭐야...

싶다가 저게 인생 제대로 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요즘엔 착한사람 싫다고도 하고 어느정도 제것 챙기면서 살아야 한다고도 하죠

이게 맞는말인데 어쩔땐 내것 딱딱 챙기면 나쁜사람 이기적인 사람이라고도 하니...

누구에게 착하다 못됐다 평가 받는건 아니지만 참 어느장단인지 모를때도 많습니다.

 

보면 유재석씨가 착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자기일 열심히 하고 배려를 하면서도 또 주위사람들에겐 잔소리꾼으로 통하기도하고

친한사람은 약간을 불편한 존재 모르는 사람은 마냥 좋아보이는 사람

 

그냥 그사람은 내 할일을 열심히 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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