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행군 때 부사관 하나가 밀착마크하며

너 고생했으니까 이제 차타고 가도 돼!

라고 행군 끝날때까지 동기를 회유하더군요.

동기는 수치심에 죽으려하고...완주했습니다.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 난다는 판단이었을까요.

걘 조장도 아녔는데 조장 표창을 대리수상해서 그 상을 받을 예정이었던 실제 조장이 서러워서 우는 것을 목격했네요.

삼성 동기는 제식도 평균이하 엉망진창이라

훈련도 빠지고 수료식 제식훈련만 받았음...

자대는 어디 배치되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참...군대에선 모두가 평등하다는 말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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