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0 17:21
만화잡지등 출판만화계가 (교육용 만화 제외) 대충 망한 뒤.....
만화계의 플랫폼이 웹툰으로 완전히 이전되었고 그중 네이버, 다음같은 포털 웹툰이 메이저리그라는건 알았지만
솔까 그닥 웹툰 시장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그 동네 판떼기가 이렇게 큰 줄 몰랐었네요.
혐오표현이야 뭐 기안이 수준은 귀여울 정도로 온갖 자극이 판치는게 만화판인데 그 표현을 실어주는 장소가 더 문제였겠지요.
매니아들의 영역인 양판소, 무협쪽은 말할것도 없고 대본소용 성인극화, BL물, 야오이물, 성인취향의 순정물 등등 더 막장인 곳이
널렸지만 그 쪽은 크게 문제삼지않는게 거긴 원래 그런곳이니까?하는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거기다 기안이가 단순 웹툰작가라기보다는 셀렙 방송인으로 워낙에 뜨다보니 그에 따른 반대급부도 엄청 커질 수 밖에 없죠.
방송에서도 대놓고 정신나간짓을 하고 그게 버젓이 방송으로 나가니 안티도 장난아니었고 그리는 만화까지 혐오표현이 넘실대니
이보다 더 좋은 타겟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 정도 도라이짓 하다보면 미워하는 사람이 없는게 이상한거죠.
근데 검열 어쩌고 이딴 개소리로 프레임씌우는거 보면 기안이 보다 더 정신상태가 엉망인 인간들이 넘쳐나나봅니다.
검열이 뭔지 알고 떠드는지? 지금이 어디 8~90년대도 아니고 만화좀 그렸다고 감빵가는 세상은 아니잖습니까? ㅋㅋㅋ
뭐랄까? 세상이 예전보다 좋아지니 순한맛도 매운맛으로 느끼는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뭐 기안퇴출을 요구하는 단체나 개인들이 무슨 국가권력처럼 강제력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솔까 네이버랑 MBC가 배째라고 나오면 뭐 어쩔겁니까? 물론 화력이 커지다보면 쩐주입장에서도 주판알 굴릴수는 있겠죠.
그건 어디 두고 볼 일이고........
2020.08.20 20:16
2020.08.21 14:07
기분이라....그거 참 중요하긴하죠. 물론 누군가에겐 남의 기분 따위는 안중에도 없겠지만.
2020.08.20 20:19
라떼는 검열이 이렇고 저랬는데 요즘것들은 블라블라
2020.08.21 14:07
라떼고 지랄이고 간에 검열 겸열거리는데 진짜 검열 부활하면 볼만할듯....
2020.08.21 04:11
2020.08.21 14:09
다른 창작자들에게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사건이긴하죠. 자가검열은 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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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표현과 혐오하는 마음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싶어요...
증오의 대상이 나를 포함해서 모든 타자에게 향하는 것이 ...증오의 이유는 그저 내가 주장하면 끝인....
근거보다 내 기분이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