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7 09:27
한국의 어느 중학교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재직중인 어느 캐나다인이 올린 동영상입니다.
꾸밈없이 해맑은 중학생들의 모습이 일단 보기 좋고 맘이 훈훈해 지긴 하는데요. 또 한편으론 좀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저 모습들이 정말 내가 알고있는 한국 학생들의 참모습일까?
이 동영상을 본 외국인들의 댓글들을 보면 한국의 중학교를 무슨 천국 쯤으로 아는 모양으로 찬양 일색이고
한국으로 이민가고 싶다는 둥, 댓글만 보면 한국이 지상천국인 양 난리 법석인데...
한국 학교의 그 살벌한 입시경쟁과 사교육 문제, 학교 폭력, 사학재단 비리, 교사 폭력 등등 이런걸 알고도 그런 소리가 나올런지.
아니면 외국은 그런 문제가 더 심하기 때문에 그래도 여전히 한국의 학교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나은 건지...
참고로, 이 동영상을 찍은 캐나다인은 와이프도 원어민교사로 재직중인데, 이것 말고도 한국에서
보고 느낀것을 동영상으로 꾸준히 유튜브에 올리면서 나름 유명해졌고, 최근엔 아리랑 TV 에도 출연했더군요.
이 커플들이 올린 동영상들이 참 재미있으니 심심하면 찾아서 보세요.
"미녀들의 수다" 처럼 찬양 일색인 것 보다는 훨 객관적이면서도 따뜻한 한국에 대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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