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dsp의 이상한 역학관계

2011.01.07 20:09

디나 조회 수:4031

 

  사실 별거 아닙니다. 그냥 병맛쩌는 생각인데 어느날 불현듯이 떠올라서.....근데 은근히 재밌는거 같기도 하거든여.....

 

 90년대 에쵸티와 젝키로 시작된 두 회사의 라이벌? 구도는 언제나 sm이 한발 먼저치고 나가면 dsp가 그 팀을 잡기 위해 졸속으로 그리고 멤버한명더 추가....하는 형국으로

 이어져왔어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두 회사를 라이벌로 봐도 무리가 없었겠지만 2000년대 이후에 sm은 그야말로 신화적인 성공의 연속이었고 dsp는 각종 삽질과 고질적

 인 기획력의 부재로 인해 지금은 솔직히 라이벌이라고 볼수가 없죠. 너무 차이가 나버려서.....그러나! 카라의 기적같은 성공으로 카라,소시의 양강구도가 성립되면서 정말

 끈질긴 생명력-_-을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재밌는게 언제나 sm 그룹들이 더 성공하고 더 화려한 시절을 보내는데 비해서 그룹이 해체되고 솔로로 흩어질 시점이 지나면 결국 제일 잘나가는 한 명

  을 배출하는건 꼭 dsp쪽이더군요..... 핑클과 ses는 거의 인기가 동등했고 후반부에는 핑클이 좀 더 앞서기도 했지만 이후에 이효리가 압도적인 톱스타가 되었죠....

  에쵸티와 젝키는 에쵸티의 압승이었지만 이상하게 둘다 흐지부지된 이후에는 은지원이 톱스타까진 아니라도 독보적으로 잘나가죠....음악으로도 그렇고 예능으로도....

  동방신기와 더블에스역시 동방이 더 잘나가지만 1명의 스타로는 더블에스의 김현중이 최고인거 같구요......

 

   그래서 무슨 애길 하고 싶으냐?......

 

   지금은 소시 너네가 잘나가지만...... 후에는 카라안에서 연예계의 여왕이 배출될 것이다 으하하하핳하하하하ㅏ (구하라 or 강지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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