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5 21:07
정확하게는 예전 배우의 인스타그램에서 올라온 성희롱 발언에 동조한 정도인데...그렇다고 해서 아랫글이 정당하다는 건 아니지만요.
아무튼 모두...인터넷활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온오프라인 모두 경솔해선 안 된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2020.08.25 22:17
2020.08.26 02:12
얼마나 조심스러운진 모르겠으나,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고 어떻게 동조했는지도 설명을 좀 해야 객관적 판단이 가능하겠는데요
2020.08.26 02:25
2020.08.26 11:42
2020.08.26 11:50
'성희롱을 한 게 밝혀졌군요' 라고 적으심 안되죠ㅎ
'성희롱 논란이 있었군요' 라고 하셔야죠. ㅏ 다르고 ㅓ 다릅니다.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흑인에게 한번 빠지면, 돌아가지 못 한다
정도인데, 이게 경우에 따라 sexual 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네요.
영어권에선 그냥 충분히 할 수 있는 중의적 조크 같은데요.
그들만의 뉘앙스라는 건 언어가 다르면 이해하기 힘들죠.
오취리가 속으로 웃고 그냥 무반응 했었음 좋았겠지만, 예민한 건 맞는 듯
2020.08.26 13:25
영어권에서 저런 농담을 받은 특정 여성은 대부분 기분나빠하지 않나요? 표현 자체는 중의적이라도 특정인 사진에 겨냥되어 쓰이면 저라면 제 사진이었다면 무척 기분나쁠 것 같은데 중의적인 표현이니까 그러려니 쿨하게 넘겨야 하나요?
2020.08.26 14:14
영어권 인셀남들 사이에서는 통용되는 쓰레기같은 표현 맞습니다. 매우 수준이 낮은 놈들끼리 낄낄 거리는 그런거죠. 당연히 여성 보는 앞에서 저런 표현을 쓰면 쓰레기 취급 받는 굉장히 무뢰한 표현입니다. 저걸 별거 아닌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게 별게 아닌 수준의 쓰레기들과 같이 노는 수준이라는 소리인거죠.
2020.08.26 14:35
ㅋㅋㅋㅋ 이분 재밌으시네. 미안한데 저 역시 제가 저런 조크를 한다거나 좋아할 만한 류의 조크는 아니에요.
비판하지 않았다고 그 사람과 동일시하는 건 님도 아시겠지만 그냥 명백한 '오류'입니다.
아 님 그 '마스크 쓰지(사지)말라고!' 라며 제목에 대놓고 선동질했다, 나중에 확진자 터지니까 깨갱하셨던 그 분이시죠?
2020.08.26 14:49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요? 본인이 쓴 댓글 다시 보세요.
“ 영어권에선 그냥 충분히 할 수 있는 중의적 조크입니다. 그들만의 뉘앙스라는 건 언어가 다르면 이해하기 힘들죠.”
본인이 영어권 사람들과 얼마나 다양하고 충분히 교류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영어권에서도 평균 이하 쓰레기들끼리나 통하는 더러운 농담을 ‘충분히 할수 있는’ 이라고 하니
아 그건 본인이 그런 부류에 들어간다고 자백하는 것밖에 더 되나요? 아니면 본인이 접한 영어권 사람들이 죄다 그런 쓰레기들이었던가요.
그리고 또 이러네? 난 ‘마스크 쓰지 말라’고 선동 한적 없어요. 마스크가 충분히 보급되기 어려웠던 당시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초기 질본지침에 따른 주장을 했을 뿐이에요. 그 지침이 잘못 되었다고 질본이 나중에 인정하고 사과를 했죠.
그리고 확진자 터지자 깨갱은 뭔 소리인가요? 확진자가 풍선인가요 터지긴 뭘 터져요.
본인이 한 헛소리가 쪽팔림을 엉뚱한 물타기로 도망가는건 정말 찌질한 짓이에요.
2020.08.26 14:55
일단 영어권에 살아보지 않아서, 저 말이 정말 더티한 수준인 줄은 미처 몰랐네요. 그 점은 시정할게요.
(이참에 실제 미국인에게 물어볼게요. 겉으론 더러운 단어 하나 없는 저 문장이 실제론 정말 어느 수준인지)
보급이 어려웠기 때문에 쓴 글이란 건 저도 이해했었구요. 아무튼 '쓰지말라'를 '사지말라'로 수정하시긴 했엇죠.
그랬을지언정, 그 말이 내포하는 건, '마스크 써도 감염되고 꼼꼼이 관리 안 하면 의미없다' 그럴바에 의료진에 양보해라 였잖아요?
결과적으론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말입니다. 그것도 게다가 단 한줄의 요약으로 제목에 대놓고 쓰면, 제목만 읽고 지나가는 무수한 사람들에겐 큰 오해감을 줘요
2020.08.26 15:13
‘쓰지 말라’를 ‘사지 말라’고 수정한 적도 없습니다. 요약이 아니라 ‘사지 말라’는 당시 NYT 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이고요.
마스크 수습이 충분하지 않았던 상황에서는 충분히 그런 주장이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증상이 있는 사람들과 고위험군 그리고 방역노동자들이 먼저 써야죠. 게다가 당시 질본 지침 그대로 ‘실내 밀집 환경’에서는 증상이 없는 사람도 마스크를 해야 한다고 했었구요.
마스크 수급이 충분하지 않던 상황이 해소된 지금, 마스크 효용성이 여러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역학통계와 실험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마당에 마스크가 소용없다고 주장할 이유도 없어요. 무수한 사람이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황은 내가 아니라 질본이 만들었고 질본은 진작에 그에 대해 공식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걱정 아니하셔도 됩니다.
2020.08.27 01:19
잘 알겟습니다
2020.08.26 12:58
사과하고 자숙할 문제네요. 흑인 남자들이 자기들끼리나 주고받을 이야기지 여성을 앞에 두고 할 말은 아닙니다. 인스타 댓글이다 보니 헷갈린 모양입니다.
하지만 무려 작년 3월에 했던 이 댓글 하나가 갑자기 논란이 된 이유는, 결국 샘 오취리 씨가 감히 한국인한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지적질을 했다는 데서 시작한 것이니 씁쓸할 따름입니다.
2020.08.26 13:16
2020.08.26 14:21
인종차별을 당하는 흑인이면서 동시에 여성혐오에 대한 인지감수성이 천박한 흑인남성이 되는 것은 별로 놀랍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계정을 일단 닫고 소속사?와 대책을 궁리하는 중일거 같은데 성희롱 피해 당사자가 사건을 인지하고 어떻게 반응을 하게 될지와 무관하게
한국식으로 ‘석고대죄’ 하고 그러면 어영부영 방송 활동도 지장이 없을거에요. 누구더라? 이수근 같은 애들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방송활동하는데;;
2020.08.26 15:18
지금 다른 여자 연예인에게 했던 행동도 다 기사화되고 있네요, 방송 하차 요구도 있고요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620491
혹시 오취리가 자기 인스타 보는 한국인들이 영어 못 하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었는지 모르겠어요
2020.08.26 15:32
하차를 하던 자숙을 하던 한국방송판의 여성혐오 특성상 언제고 다시 복귀할거 같습니다. 고XX 처럼 미성년 강간 같은 개막장 정도는 되어야 완전 퇴출이 가능한게 한국 방송판의 여성혐오 수준이거든요.
웃긴건, 샘오치리의 저 발언이 이제야 재조명되고 비난을 받고 있는데 그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성인지 감수성이 정상 작동하여 이게 여성혐오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된게 아니라 이 XX가 감히 한국여성을 넘봐? 식의 전형적인 한남 가부장 의식을 건드린데 스위치가 켜진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솔직히 오치리씨 발언이 못났다고 욕하면서도 지금 그를 욕하는 한남들이 참 찌질하고 천박스럽게 보이는 건 덤이네요.
2020.08.26 15:57
이건 솔직히 샘오취리가 사람들에게 찍혀있기에 얻어걸린 괘씸죄지요. 일단 시기부터 오래전입니다. 발굴된거죠. 이제까진 괜찮았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참고로 저 농담은 몇해 전 신동엽씨가 방송에서 써먹은 농담입니다. 심지어 여자 패널이 태반인 토크쇼자리에서 말이죠. 메이저한 방송이 아니니 사람들이 몰라서 이제까지 파묻혀있는걸까요?
신동엽씨가 선점했으니 옳고 괜찮다는건 아니고, "아니,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런 드립들에 그렇게 민감한 나라였다고?ㅋㅋㅋ"쯤되는 감정이 생길뿐입니다.
2020.08.26 16:03
그 흑인 어쩌고 음담패설의 당사자가 유부녀 방송인이었고, 샘이 그걸 알고있음에도 음담패설에 '동의!' 같은 말을 썼으니 문제는 확실히 문제가 될 만합니다.
2020.08.26 17:09
괘씸죄이긴 하지만 어쨋든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그렇다고 오취리의 블랙페이스에 대한 지적 자체가 의미를 잃는것도 아니구요. 어느쪽으로든 물타기할 꺼리는 안된다고 봅니다.
비단 오취리 뿐만 아니라 이런 논란에선 누구라도 과거 있었던 일까지 들춰지는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뭐 셀렙들의 유명세라면 유명세겠죠. 그리고 신동엽이나 유희열등 소위
색드립 잘친다는 연예인들도 이제 슬슬 쪼리고 있을겝니다. 유희열은 예전에 호되게 한번 당하기도 했고. 아무튼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연예인들도 바뀌어야 살아남겠죠.
2020.08.26 16:08
googs/
유부녀건 미혼녀건 제 얘긴 달라질게 없습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얘긴, 이 상황;저 얘기를 문제삼는 일자체가 이 나라에서 굉장히 낯설다는겁니다.
딱히 PC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서 그러는거 같지도 않고, 그저 "잘걸렸다 요놈"처럼 느껴질 뿐이란거죠.
2020.08.26 16:40
2020.08.26 16:53
당사자도 그걸 아니까 계정 삭튀하고 연락두절했겠죠.
설마 저걸 한국인들이 해석 못 할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영국 식민지 국가 출신의 동양인에 대한 우월감인가
가나 출신이라고 하니 발로텔리 생각나네
2020.08.26 17:10
하여간 신기한 사건입니다. 인종차별 문제를 지적받자 지적한 당사자의 성희롱 문제로 돌리는걸보면 고도의 정치음모가 생각나기도하고요.
2020.08.26 17:21
본인의 업보죠. 그래도 인종차별과 여성혐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업적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2020.08.26 17:37
2020.08.26 17:17
2020.08.26 17:37
귀장/딱히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종차별논란은 결국 흐지부지되거나 헤프닝쯤이 되었고, 지적한 당사자인 샘오취리는 앞으로 방송활동 못하게 생겼으니 손익계산하면 엄청난 손해이지요. 샘오취리가 아시아인 비하하거나 인종차별했다는 짤들도 돌아다니던데 그거보면 신기하지 않습니까. 어디 사적인 술자리를 누가 몰래 촬영해서 '뽀록'난것도 아닙니다. 공개방송에서 농담이랍시고 한거고 방송타서 전국에 송출되었는데 당시에는 어떤 문제도 되지 않았거든요. 그냥 같이 낄낄거리던 것들이죠. 인스타도 그렇고 방송짤들도 그렇고 죄다 오래된 것들입니다. 근데 그게 이제와서 문제가 되고 있는겁니다.
이건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지금 샘오취리는 이나라 기준으로 아시아인을 비하하거나 여성혐오를 했다고 욕을 먹고있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은.....감히 대한민국의 명예를 인종차별이슈로 실추시켰기에 욕을 먹는거죠. 이게 인종차별이나 여성혐오이슈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까요? 사실 그것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다른의미로 방송활동 하는 외국인에게 경각심을 줬겠죠. 그저 무조건 대한민국 찬양만하고 국뽕욕구 충족 시켜라.....쯤의 훌륭한 사례가 될 듯 합니다.
2020.08.26 17:55
여성혐오는 저도 반 농담으로 썼으니 알겠습니다만 인종차별, 즉 블랙페이스 관련해서는 충분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긴했습니다. 다른 글에도 언급했듯이 그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사람들이 욱일기에 대해 무지했든 이 문제에 무지했고 오취리의 지적에 대해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다가 블랙페이스의 개념을 알고는 충분히 공감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거든요. 그것도 여기선 인간취급도 안해주는 무려 남초커뮤니티에서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SNS 상에서도 비록 오취리의 지적 방식에 불만을 품을 지언정 일단 블랙페이스에 대해 잘못한건 맞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즉, 얼핏보면 대충 흐지부지되거나 헤프닝 쯤으로 여겨질수도 있을 일이지만 분명히 공감을 시키고 설득을 이끌어낸 성과도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인종차별로 돌아다니는건 애초에 인종차별이 아닌 다른 벌칙사진가지고 오취리를 묻어버릴려고 장난친거였죠.
헌데 성희롱건은 엄연한 사실이며 이로 인해 오취리가 방송에서 짤리고 하는건 본인의 업보맞습니다. 블랙페이스에 대한 지적만으로는 방송 그만두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거든요. 뭐 건방지게 훈계를 하니 어쩌니 하는 개쌉소리는 씹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오취리의 지적에 부들거리면서 명예 실추 어쩌고 하는 국뽕중독자들이야 원래 차고 넘치는 나라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사람은 항상 언행에 조심해야한다는건 동서고금의 진리였구나 하는 사례가 될 듯 합니다.
2020.08.26 18:09
2020.08.26 18:13
귀장/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 치고는 바로 이어서 공주고등학교에서 블랙페이스 사진이 하나 등장했었죠. 심지어 샘오취리 태그까지 달아서 말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융단폭격을 당했고, 그가 아시아를 비하했다는 짤들이 돌아다녔죠. 이것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결과인지는 귀장님과 제 의견이 갈릴것 같군요. 제가 보기엔 원래 이런문제에 민감한 사람들 소수가 문제에 공감했을뿐이라고 봅니다.
두번째로 성희롱건이 엄연한 사실이라고 사람들이 인식하는것조차도 놀랍다는거에요. 똑같은 농담을 신동엽씨는 제가 링크한 동영상에서 여성패널들을 앞에다 두고 했습니다. 신동엽씨의 이런류의 드립들은 '본좌'취급받으면서 현재진행형으로 칭송되기까지 하고요. 아, 전 지금 신동엽씨가 죽을죄를 지었다 or 별것도 아닌 섹드립이다..같은 가치판단을 얘기하고싶은게 아닙니다. 이 나라의 성희롱 발언, 혹은 소위 '섹드립'이라는 것에 대한 정서에 대해 얘기하고픈거죠. 결과론적으로야 말씀처럼 업보가 맞습니다만, 그가 블랙페이스 문제와하등상관없는 사람이었다면 그의 과거 발언들은 조명되지도 않았을 뿐더라 조명됐다해도 그닥 문제가 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어쩌다가 드러났다치더라도 "단순한 섹드립인데 왜 선비질이냐"라며 적극 옹호받았을거라는거죠.
2020.08.26 18:39
인스타그램 몰려가서 융단폭격하는 그런 애들이야 원래 그런 애들이니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만 원래 이런문제에 민감한 사람들이 소수자 문제에 공감한건 아닙니다.
단지 블랙페이스라는 행위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서 그에 공감하고 그것이 잘못된 행위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죠. 그 사람들이 원래 여성, 성소수사, 사회적 약자 기타 마이너리티에 대해 딱히 민감했을리가요? 평소 행동을 보면 그저그런 소위 한남같은 행동을 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인지를 하고 공감을 하니까 저도 놀란것이죠. 제가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이 학습과 공감을 통해 바뀌는게 가능하구나하는걸 처음 느꼈을 정도니까죠. 물론 지금도 여성혐오글이나 편견 조장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옵니다만 그에 대한 반대와 반론의 글과 이에 호응하는 글도 역시 올라옵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시궁창처럼 보이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안에서 작게나마 가능한 변화들도 보인다는거죠.
그리고 신동엽의 그런 섹드립은 이제는 쉽게 하기 어려울겁니다. 저도 왜 저런 성희롱성 발언에 대해 아무도 문제삼지않는게 의문이었으니까요. 아마 그간 그걸 자신의 개그로 밀어왔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용인되어 왔겠지만 이제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예전 만큼 마음껏 하기는 어려울겁니다. 정서가 많이 바뀌고 있으니까죠. 심지어 창작을 하는 작가들도 작품속에 혐오표현있으면 작살나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유명인들은 맞는 말이긴하지만 뭔가 고깝게 얘기하고 그랬을때 소위 과거 행적 털리는거야 늘 있어왔었죠. 근데 하필 진짜로 잘못된 행동을 했었고 그게 드러난것뿐이죠. 저도 오취리를 보면 솔직히
좀 딱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가 소수자로서 이곳에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요.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행동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순 없는 법이죠.
2020.08.27 09:16
변명할 여지 없는 성희롱 발언에 동의를 했다고 봤는데, 논의가 생각 외로 가는군요.
적어도 지적한 상대방에 대해 샘 오취리가 기대했던 만큼이라도 잘못을 시인해야 일관성에도 맞지 않을까요.
(냉소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맥락으로 가다보면 이제 성희롱 피해자가 사과를 하게 되겠군요.)
2020.08.27 12:40
다른 연예인이 하도 흝어 봐 불편해져 한 마디 하니 가나에서는 몸부터 본다고 했다는데 가나에서 그런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자기한테 불리한 건 다 문화 차이로 돌려 버리는 건 아닌가 싶어요.
성적 농담의 대상이 된 연예인은 아이들도 있는데 아이들이 이런 것 알게 되면 참 그렇겠네요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국가를 식민지로 삼은 역사도 없고 흑인들과의 노출이 적어 블랙페이스에 대해 알지 못 한다는 변명도 할 수 있는데 성희롱 나쁘다는 건 세계 보편이죠. 영국 식민지 국가 출신이 종주국이었던 bbc와 인터뷰했으니 자랑스러워하고 고국에서 스펙으로 쓸 듯해요,성희롱 한 건 백래쉬, 음모로 내러티브 만들면 되고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3520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2774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3181 |
113520 | 카톡이 왔군요 [4] | Sonny | 2020.09.24 | 973 |
113519 | 거저먹는 게임라이프 [8] | Lunagazer | 2020.09.24 | 471 |
113518 | 이겨먹기 [6] | 귀장 | 2020.09.24 | 608 |
113517 | 벌집 퇴치, 시민케인 건너편 버킷리스트(스포있음) [1] | 예상수 | 2020.09.24 | 264 |
113516 | [초단문바낭] 요즘 하늘 너무 예쁘지 않나요 [22] | 로이배티 | 2020.09.24 | 609 |
113515 | [넷플릭스] 어웨이Away 보았어요 [6] | 노리 | 2020.09.24 | 695 |
113514 | [월간안철수] 김종인의 극딜, 안철수 검사수 조작 비동의 [14] | 가라 | 2020.09.24 | 660 |
113513 | 결국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북한.. 깊은 빡침 [26] | 어떤달 | 2020.09.24 | 1219 |
113512 | 오피셜] 아틀레티코,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 [8] | daviddain | 2020.09.24 | 260 |
113511 | 엑스박스 시리즈엑스 예약구매에 실패하고있습니다 [5] | Lunagazer | 2020.09.24 | 361 |
113510 | 질서주의자 [71] | Sonny | 2020.09.24 | 1566 |
113509 | <검객> 봤습니다-스포일러 [1] | 메피스토 | 2020.09.23 | 606 |
113508 | 연예계의 장벽 허물기 | 예상수 | 2020.09.23 | 444 |
113507 | 신민아, 이유영이 출연한 '디바'를 보았습니다 [1] | 모르나가 | 2020.09.23 | 822 |
113506 | 안빈낙도 [2] | 귀장 | 2020.09.23 | 360 |
113505 | 화상회의. [3] | paranoid android | 2020.09.23 | 359 |
113504 | (게임잡담) 재밌지만 족쇄 같아!는 모순인가요? [10] | 가을+방학 | 2020.09.23 | 413 |
113503 | 대학로 모 카페에서 [14] | 어디로갈까 | 2020.09.23 | 1016 |
113502 | 스마트폰 없던 시절 [8] | 가을밤 | 2020.09.23 | 746 |
113501 | 놀웨이 영화 헤드헌터를 보았어요 | 가끔영화 | 2020.09.23 | 299 |
에네스 카야도 유생 이미지 밀고 가다가 전에 작업걸던 여자가 카톡 공개해 버렸죠, 그리고 피해자들이 다 나왔고요
오취리는 같이 사진찍은 한국여자연예인 성희롱 멘트에 동조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