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8 20:04
더러울 수도 있으니 조심!
최근 사타구니 엄한 곳에 습진같은게 생겨서 고통받고 있어서 비뇨기과를 갔는데 더모베이트란 약을 주더라구요.
검색해보니까 엄청나게 쎈 스테로이드제에다가 설명서에는 분명 생식기 쪽에 바르지 말라고 써 있는데 그냥 바르라고 해서
한두번 발랐다가 찜찜해서 그만뒀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밀려오는 엄청난 가려움증에 이번에는 피부과에 갔는데 여기서는 인푸라 크림이라고 조금 낮은 단계의
스테로이드제를 주면서 일주일 내에 한통을 다 바르라고 합니다. 이거도 설명서에 똑같이 생식기 주변에는 바르지 말라고
써있길래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똑같이 발라도 된다고 하네요.
물론 전문의 말을 신뢰해야겠지만 하도 스테로이드제의 무서움에 대한 글을 많이 봐서 바르면서도 참 찝찝하네요.
짧은시기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문제 없겠죠. 아 죽겠습니다 진짜.
2014.04.28 20:12
2014.04.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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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21:44
2014.04.28 22:17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의사 믿고 확쓰고 빨리 끊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부위가 부위인지라 아무래도 조심스럽네요. 다른곳이면 팍팍 바를텐데.
찔끔찔끔 바르는 것보다 일주일 열심히 발라서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요. 오래쓰면 내성 생겨서 더 위험하다고 그러던데요. 저같으면 의사 둘을 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