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4 11:37
AS도 직접 해주시면 좋을텐데.
[한국일보 기사] 심판 양심선언 오역…단순 번역 실수였다 '실제 내용은?'
김연아 경기에 대한 심판 양심선언이 오역인 것으로 드러나 허탈감을 주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는 편파 판정으로 인해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 김연아는 은메달로 밀렸다고 말했다.
이 익명의
제보자는 "편파 판정으로 인해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가 은메달로 밀렸다"며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편파적일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다.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출신"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내 매체들은 이를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보도했다.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경기에 관여했던 피겨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확대 해석했다.
하지만 실제 USA 투데이의 김연아, 소트니코바와 관련된 기사에는 심판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기사에는 "여자 피겨 싱글 심판진 구성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돼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지적하는 내용이 전부였다.
(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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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이번 심판 채점 및 빙상연맹에 불만이 많은 1人입니다만.
+
이건 주디 덴치 여사께서 부르시는 'Send in The Clowns'
2014.02.24 11:41
2014.02.24 11:49
한 20여년 전에 여사님이 이 뮤지컬에 출연해서
로렌스 올리비에상 뮤지컬부문 여우주연상도 받으셨더랬죠 ㅎ
2014.02.24 11:54
시력이 나빠져 이제는 대본도 잘 못 읽는다는데 007도 끝나고 영화에서 계속 볼 수 있으려나요
2014.02.24 12:56
이건 몰랐는데 참 언론 수준이 너무 드러나는군요. 저는 아까 다른 걸 봤는데 이런 사례를 보니 여기에 추가해야만 할 것 같네요.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23214509944
발목 실금, 어깨부상이라고 알려져있었는데 발목은 치료가 아니라 마사지를 받은 거였고 어깨는 테이핑이 아니라 안감이었다고 하네요. 걱정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아픈 게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한편으로 언론에서 주구장창 떠들어댄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쉽게 믿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4.02.24 13:24
밥이 다 됐으니 불을 끈거겠죠.
죽이 됐지만.
제보자 보호해야죠.
USA TODAY가 심심합니까
저는 그냥 반신반의
2014.02.24 13:25
2014.02.24 18:22
본문의 한국일보 기사에도 잘못된 정보가 있네요. 기사의 요는 (실은) 심판 관계자를 국내 매체들이 (판정에 참여한) 심판..으로 오역 보도했다는건데.. usa투데이 원문 기사에 따르면 그도 아닌 "올림픽 피겨 고위 관리(A high-ranking Olympic figure skating official)"였고 사안의 민감성상 익명으로 제보했다는 것이었죠.
게다가 국내 매체 중에도 같은 출처 기사를 연합뉴스 등의 기사에선 원문대로 "피겨계 고위 관계자"로 이미 보도한 바 있으니.. 같은 내용에서 심판 대신 고위 관계자로 넣어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용 기사란건 다른거 없어요. 원문이 있을땐 그냥 원문을 보면 됩니다.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columnist/brennan/2014/02/21/figure-skating-scandal-sochi-olympics-adelina-sotnikova-yuna-kim/5680717/
덧. 심판 얘기도 아예 없는건 아녔네요. 심판진에 구성 안 된 올림픽 피겨 심판 의견도 있으니... 양심이란 양념이 잘못했군요.
2014.02.25 09:40
김연아의 의상의 하얀 천이 안감이라.
실크블라우스입고 검정이나 빨강색 브래지어입는 여자분 보기 힘들잖아요.
일부러 시스루 컨셉으로 입지 않는한은.
검정과 보라색의상안감으로 흰색을 쓴다는건 좀 말이 안 되죠.
팬들이 걱정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거짓말을 해준것 같아서 애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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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익명' '제보'에서 뭐 그렇겠구나 생각했습니다만/ 아..저 노래는 20여년전 아카데미에서 안젤라 랜스베리가 불렀던 미녀와 야수 못지 않습니다.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