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9 15:17
2015.09.19 15:29
2015.09.19 16:21
2015.09.19 16:45
2015.09.19 19:11
겨울에 정말 춥습니다.
2015.09.19 20:55
남향집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하여튼 북향집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살기 좋은 거지
북향집도 나름대로 참고 살 만합니다.
이태원 맛집에서 현지 출신 셰프가 요리해내는 이름 못 외울 정통 파스타와 마트에서 파는 레토르트 파스타의 차이?
2015.09.20 07:44
집이 어떤지는 살아봐야 알더라구요. ㅜ ㅠ 물론 남들이 해주는 말들이 다 어떤면에서는 맞지요.
처음 집을 볼때 무시했던 사소한 것들이 살면서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와서 나중에는 땡빚을 얻어서라도 이런집은 안들어가겠다! 결심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같은 북향집이라도 환경이 천차만별일테니 일반화하기 무리는 있겠지만, 뭐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제가 4층 연립 건물 북향 원룸에 사는데요, 북쪽에 창 하나, 서쪽에 창 하나 나있습니다. 환기나 빨래는 별 차이 있겠나 싶은데, 확실히 어두컴컴합니다. 겨울에 더 추운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다만 구석구석을 살펴보셔서 집에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음습한 기운(!)이 있다면 안 좋으니 꼼꼼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