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식을 접하며

저는 작년 초까지 연예인 팬심같은 게 불타올랐다가 이제 아예 사라진 케이스인데 좀 뭐랄까요... 팬질이라는 게 순수한 감정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안 좋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어디로갈까님 지난글로 멤버중의 한명 친척분이신걸로 아는데 딱히 아미는 아니지만 엄청난 성공가도를 달리며 성장하는 밝고 재능있는 젊은 친구들이 행복하고 더욱 잘되었으면 하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선 주위가족들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댈곳 편안한 곳이 있었음 하는 마음이랄까.
방탄소년단이 이룬 것들 그 자체가 워낙 그 전엔 없었던 것들이기도 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재능에 덧붙여서 (유튜브나 자체 컨텐츠를 찾아보는 세대에겐) 또 소탈한 모습으로 어필이 되었던지라 제가 보기에도 그들의 성공을 대하는 맘이 좀 남달라요... 뭐랄까 ‘우리집 애’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