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이미지나 내용만 기억하고 찾아봤었는데, 오프닝 음악도 듣는 순간 "아!!!"하고 외쳤어요.  음악은 새카맣게 잊고 있다가도

 

듣는 순간 바로 기억이 나네요.

 

혹시  고스트 바스터즈 대원들이랑 함께 살던 '먹깨비'라는 괴물의 영어이름이 뭐였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문방구마다 있는 장남감 뽑기 기계에

 

백원 하나 넣고 드륵드륵 돌려서 나온 것중 하나가 먹깨비같은 연두색 젤리였어요. 벽에다 힘껏 던지면 쫙! 하면서 벽에 넓게 붙었더랬죠;;; 

 

대원들 중 이곤이라는 금발머리 캐릭터가 전동칫솔로 양치질하던 장면이 기억에 콱 박혀있어요. 같이 보고 있던 오빠가 사촌오빠한테

 

저게 뭐냐고 물어보자 사촌오빠가 기계로 이빨 닦는 거라고 설명해줬었거든요.

 

벽에 달린 괘종이 울리면 또 어디서 사건이 터졌다는 걸 암시했었죠? 만화나 영화에서 보는 '기둥 끌어안고 구멍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출동하기'에 대한

 

모에성을 제게 최초로 알게 해준 만화라고나 할까요.

 

영화로도 나왔을 때 비디오로 빌려봤었어요. 찐빵 귀신(찐빵같은 얼굴에 해군 모자쓴 귀신)이 실사화되서 걸어다니던 장면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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