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7 12:18
2014.10.07 12:22
2014.10.07 12:27
삼겹살 1인분 시켜 구워먹기 아닐까요? ㅎ ( 솔로만을 위한 음식점 에서 말고..^^.)
2014.10.07 12:27
2014.10.07 12:29
2014.10.07 12:29
칼리토님은 요리사니까 뭔가 비밀스럽게 먹는 맛도 있지 않을까요
전에 한번 소개팅 받아서 같이 점심식사를 하는데
같이 먹는게 이렇게 힘든 것이었다는 것을 오랫만에 느껴봤어요
마음이라도 편해야 하는데 ㅠ
30년 이렇게 밥먹을수는 없다 생각도 해봤고요
혼자먹는게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4.10.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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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18:12
무례하고 이상한 남자애들이네요. 저같으면 한 마디 해줬을 것 같아요.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갈 놈들 ㅋㅋ
2014.10.07 12:36
2014.10.07 12:37
2014.10.07 13:16
2014.10.07 12:37
2014.10.07 12:41
일본 여행 갔을 때 고급 일식당에서 혼자 가이세키 코스를 먹던 여자분 봤습니다.
맥주와 와인도 곁들이면서.
2014.10.07 12:49
2014.10.07 12:55
껄껄껄, 혼자먹기의 대가인 제가 왔습니다.
혼자 프랑스요리점에 가서 풀코스 먹기, 혼자 이탈리아요리점에 가서 코스요리 먹기, 혼자 터키요리점에 가서 먹기, 혼자 일식집에 가서 가이세키 요리 먹기, 혼자 초밥집에 가서 오마카세로 먹기, 혼자 고급 생고기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등등의 미션을 수행해봤는데 다 할만 합니다.
다만 한정식은 특성상 혼자서 먹기가 어렵더군요.
2014.10.07 12:59
2014.10.07 13:03
뷔페는 뭐 말씀하신대로 그리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지요..그리고. 프렌치 풀코스도.. 큰 난이도는 아닐듯하네요... 호텔가보면 혼자서 밥먹는사람 많던데.. 여행이든지 식도락이든지같에요...
혼자 먹기 어려운곳은 윗분들이 말씀해시주신 것처럼 아무래도 2인분이상씩 판매하는 식당...
점심에는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는 ..인기 맛집인데.. 바 좌석같이 혼자 앉을수 있는 좌석이 없는곳이 되겠죠...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먹기 눈치보이니까요..
2014.10.07 13:17
내공을 쌓아야 할 터인데...
패밀리 레스토랑과 뷔페는 해봤고..
저는 밥보다는 여자 혼자 마실 수 있는 술집(소주집)을 개척하고픈게 더 큽니다.
2014.10.07 13:24
제가 왔습니다. 2인분 이상만 시킬 수 있는 장어집. 고깃집. 혼자 왔냐고 물어보면 네 너무 먹고 싶어서요. 라고 하세요. 잘 해 주십니다. 고기도 잘라주시고..
2014.10.07 14:01
아 다음에 꼭 해볼거예요..
2014.10.07 14:57
저도 혼자 곱창집에 가서 이렇게 해보구 싶어요.
2014.10.07 14:09
2014.10.07 14:15
그런데 음식점에서 혼자먹는 사람은 거의다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먹고있습니다. 저러면 음식맛이 느껴질까... 그런생각 들어요. 전 그냥 묵묵히 앉아서 음미하면서 먹는다는. 패스트푸드점이나 김밥천국은 혼자가기 정말 편하지만 한식집 경우엔 혼자가서 먹기엔 좀 그래요. 가게에 피해주는것같아서. 부페같은데야 별 상관없죠. 혼자먹기 난이도는 식당주인의 눈치를 보냐 안보냐 덜보냐의 차이같아요. 사람이 많은곳에서 혼자먹느냐는 둘째문제구요.
2014.10.07 14:23
2014.10.07 16:36
둘이먹어도 셋이 먹어도 스마트폰 보면서 먹던데요...;;
2014.10.07 15:55
혼자 먹기 댓글이 이렇게 흥할줄이야. 언제 날잡고 식당 잡아서 혼자먹기 플래쉬몹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식당에 다 혼자.. 먹으러 온 사람들만 있으면 식당은 엄청 짜증나겠지만 말이죠. 찍어두면 웃기긴 하겠네요. 현대인의 고독 이렇게 심각하다!! 기사도 뜨고..
2014.10.07 16:17
외국에서 고급 프렌치 혼자 먹기 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손님한테 눈치주는 분위기는 아니니까요. 오히려 사람 북적이는 삼겹살집이 더 혼자 먹기 힘들 것 같네요. 제가 즐기는 혼자 먹기 장소는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이자카야의 카운터석입니다. 혼자 먹기에 최적화된 장소 아닌가 싶어요.
2014.10.07 17:31
2014.10.07 18:34
샤브샤브
2014.10.07 18:41
술집.
그리고 왠지 저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중국음식은 혼자 안 가게 돼요. 양식은 혼자 잘 먹어요.
여담인데 청량리역에서 시조사입구 중간쯤에 혼자오는 ㄴㄴ(욕입니다)들 사절이라고 써붙인 집이 있어요. 사절인지 출입금지인지
2014.10.07 19:29
싫은소리라기보다는 그냥 생각난 말 하나만 덧붙이자면 사회적 동물이기는 유럽이나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거기 사람들은 혼자서도 잘 먹는거 같긴 합니다. 혼자 먹는것에 "도전" 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는 자체가 한국문화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물론 한국만인건 아니겠지만요. 일본만해도...)중 하나이지 싶고.
개인적으로 가장 "쎈" 혼자먹기경험이라면, 전에 아는 사람이 호텔(강남어디였으니 싸구려는 아닌...) 뷔페 무료시식권한장을 주더군요. 혼자가서 그 시식권 내고, 테이블에 한겨레신문 펴놓고 보면서 네접시 먹고 온 기억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