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7 14:24
명절이 되면 먹게 되는 음식들이 많지만
저는 어린 시절부터 명절에는 까죽 부침개!!! 라고 연상이 되더라구요.
그 시작이 초등학교 다닐 무렵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저는 명절에는 까죽 부침개 라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먹고 명절을 약과로 버티다가 오늘에서야 어머님께
명절에는 까죽 부침개 아닌가요 라고 물었다가 이제서야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네요.
까죽 부침개라는 건 충청도 만의 음식이더군요.
...설마하는 마음으로 쇼핑몰도 뒤져봤는데
아이구 이런...
지난번 설마하니 이것도 팔까 싶어서 검색했었던
최불암씨가 진행하셨던 특집 일제강점기 밥상 특집의 <울외 장아찌>도 파는데
까죽은 없더군요...
심지어 네이버에서는 까죽은 참죽의 사투리다 라는 해설이 있길래
참죽으로도 검색해봤었지만... 아... 없었습니다....
링크 : 충청도 사람만 안다는 까죽 부침개의 레시피 = //hee4887972.blog.me/100129283619
이 자그마한 대한민국에 까죽 부침개를 해먹을 있는 재료를 파는 곳은 정녕 없는 걸까요?
저한테는 명절요리 = 까죽 부침개 인데... ㅜㅜ
아 참고로 모르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맛은 마치..... 현미녹차 마냥 구수한 맛이 있는 부침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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