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채널을 돌리듯 넷플에서 클래식이란 키워드로 뭐 볼만한 거 없으려나(찜해둔 건 이미 많이 있건만;;) 서칭하다가 발견하게 되었어요. 새 노트북의 사운드를 체크해보자는 심산에서 재생해보았다가 '어? 이거 재밌네!' 하고 계속 보게 된 거죠. 무대 연기가 생략된 콘서트 형식입니다. 뮤지컬을 즐겨보진 않는데 음악듣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콘서트 형식이 제게는 더 좋더라구요. 사실 뮤지컬이나 오페라같은 음악극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다 작년에 처음으로 오페라 공연을 가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이후 제가 사는 도시에 오페라 공연이 있으면 챙겨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죠. 하지만 아다시피 코로나 크리... ㅠㅠ 


잘은 모르지만 25주년 공연이니만큼 그 판의 초호화 배우들을 집합시킨 공연이라는군요. 10주년 공연보다 조금 못하단 평들도 있긴 하지만요. 장발장역 배우가 노래를 엄청 잘하는데 표정 연기는 좀 아쉽습니다. 자베르가 흑인이고, 팡틴 역에는 동양인이 나와서 깜놀. 찾아보니 뮤지컬 배우로는 레전설이라고 하네요. 레아 살롱가라고. 레 미제라블 뮤지컬의 경우 인종블라인드 캐스팅이 원칙이라고 하기도 하구요. 


*


그거 아셨어요?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재생되는 최고 화질이 720p 라는 거. 저는 몰랐어요 ㅠㅠ 엣지는 4k 까지도 가능. 익스플로러, 엣지 안쓰고 크롬 브라우저 쓰시는 분들은 윈도 스토어가서 넷플릭스 앱을 까세요. 그래야 1080p로 볼 수 있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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