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6 10:31
오늘은 출근하자 마자 커피 한잔 타서 노트북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일을 시작했어요.
출장지에서 맞이하는 7번째 아침입니다.
집이 그리워요 ㅠ.ㅜ (여기서 말하는 집은 상해)
하여간 그러다가 랜덤으로 귀에 들려온 노래가 김동률의 [출발]입니다.
사람마다 다 때가 있다는 말이 있죠. 저한테에는 오늘 아침이 김동률의 노래가 제대로 꽂히는 때였나 봐요.
이 사람의 노래를 전람회 시절부터 들어왔지만 오늘따라 무언가 전혀 새롭고 제대로 들리더라구요.
절로 설레는 발걸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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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김동률
아주 멀리 까지 가보고 싶어 |
주제와 가사와 리듬 그리고 보컬이 이렇게 잘 조화되는 노래도 참 드믄거 같아요.
아마 저에게 '그 때'라서 그렇게 다가오는 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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