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가치 (우울한 내용 주의)

2014.12.01 20:47

N氏 조회 수:4033

요새 일은 많고 몸은 안 좋은데
집에서는 계속 선 자리를 물어다 줍니다.
'물어다 준다' 고 쓴 이유는
별로 먹고 싶지도 않지만 다 먹기 전까지는 식탁에서 못 일어나는.. 그런 느낌.

요새 들어 저에게 결혼의 가치란,
남자독거인? 사회부적응변태범죄자예비군!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나는 철가면 정도 되겠군요.

부모가 자식 결혼시키려는 이유 중 하나는,
그런 '쭉정이의 부모' 의 낙인이 싫아서이기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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