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8 07:28
2020.08.28 10:59
2020.08.28 11:40
혹시 자식으로 해드린 게 '돈, 집, 차, 명예, 결혼, 자식..' 이라면 이런걸 부모님이 진정 원하시는 건 아닐겁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십시오. 부모님에게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시고요.
2020.08.28 13:23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젠가는 직면하는 문제죠.
후회와 회한은 누구나 있다고 생각해요.
남은 생을 후회와 회한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잊으려고 해서 잊고 사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가지고 살지만, 그것이 삶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죠.
인생 정말 짧고 슬퍼요. 슬퍼서 아름답다는 말도있고(저는 아직 이해를 못하지만요).
그래서, 한정된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려고 하는거겠죠...
위로는 안되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일이에요.
2020.08.28 14:07
여사님께서는 아직 정정하신데 아버님은 수년전에 쓰러지시고 반년 정도 누워 게시다가 결국 돌아가셨어요. 제 경우에는 당신이 쓰러지기 전에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 한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마음의 짐을 거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다만, 여사님의 경우 지난해 팔순 기념으로 여행을 함께 다녀왔는데 올해 코로나 창궐의 시기를 맞이하고 보니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저질렀던 것을 참 다행스럽게 생각해요.
2020.08.28 16:11
마음이 아픕니다.
괜찮아지길 빕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를 빕니다.
2020.08.28 16:26
부모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가족관계는 잘하던 못하던 미련과 후회가 어쩔수 없이 계속 남는것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 최선을 다하돼 자신을 너무 괴롭히지는 마세요
2020.08.28 17:29
그냥 지나가지 않고 댓글을 남겨주신 가끔영화님,채찬님,여름,왜냐하면,ssoboo,young,mcguffin님에게 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적지 않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