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1 12:46
호텔이나 주택관리 업계에서 concierge 컨시어지는 관리인이나 지배인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컨시어지라고 하나요?
이 단어가 이젠 보그체스러운 게 아니고 아예 외래어로 자리잡은 수준인데 제가 모르는 건가요?
번역이 박지훈씨였는데 이 양반은 전부터 영단어를 해괴한 단어로 옮기든가
번역 안 하고 그냥 독음을 쓰거나 해서 참 이상하다 싶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저만 그렇게 느낀 건지, 아니면 제 머리 속 단어장을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2014.03.21 12:50
2014.03.21 13:05
호텔의 컨시어지는 관리인이나 지배인이랑 다르지 않나요? 옛날에 컨시어지를 다루는 일본 만화도 있었던것 같은데...
사전 보면 접객담당자라고 나오는데 확 와닿지는 않네요
2014.03.21 13:42
영화를 보지못해서 영화에서 어떻게 쓰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호텔 컨시어지는 관리인이나 지배인하고 다르죠 2
로컬 레스토랑,공연같은거 예약해주기도하고..여행관련으로 도와주기도하고..
2014.03.21 13:44
이전에 드라마에서 이보영씨가 컨시어지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냥 컨시어지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요.
2014.03.21 14:06
그런가요. 사업주를 대리해서 전체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인 총지배인 개념 말고,
접객을 주 업무로 하는 사람도 지배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구스타파가 하는 일이 그거잖아요.
아무래도 어감이 조금 다르긴 하네요.
보통 지배인은 직위의 의미로 쓰고 컨시어지는 직무 정도 되는 건가요.
2014.03.21 16:26
직무와 직위 개념이 맞아요.
컨시어지에 근무하는 000지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