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라치다.

2020.07.24 16:22

왜냐하면 조회 수:422

화장실에 문열열고 슬리퍼를 신고,
한걸음을 떼려고 발을 들었을 때에 
갑자기 빨라진 바퀴벌레를 보았다.
놀라서 우왕되는 듯 하더니 발밑 슬리퍼 밑으로 들어오려 한다.
지도 놀랐겠지....나도 놀라고 바퀴도 놀라고,
내가 놀래서 (슬리퍼를 신은)발을 피하니
또 놀래서 우왕되고 다시 슬리퍼 밑으로 들어가려 다가오고,
나는 또 피하고,,,
그러더니 변기 뒤쪽으로 숨었다.
나는 오줌을 누면서 변기뒤와 발밑을 살펴야했다.
슬리퍼를 벗고 화장실을 나서는데 몸이 부르르 떨렸다.
시원하게 일을 본 후의 떨림과는 다른 떨림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6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50
112923 2차 가해를 자초한다는 표현 [45] daviddain 2020.07.25 1437
112922 [천기누설][스페셜] 윤석열을 보면 전두환이 보인다 (with 유시민) [26] 왜냐하면 2020.07.25 995
112921 불금과 주말... [1] 안유미 2020.07.25 418
112920 [KBS1 독립영화관] 식물생활, 화목한 수레 [1] underground 2020.07.24 305
112919 [게임바낭] 폭망의 아이콘, MS의 게임쇼가 있었죠 [9] 로이배티 2020.07.24 647
112918 Carole & Tuesday 보신 분 있으신가요? [3] iggy 2020.07.24 298
112917 듀게 오픈카톡방 [3] 물휴지 2020.07.24 330
» 소스라치다. 왜냐하면 2020.07.24 422
112915 외로움은 인류의 바이오 리듬입니다 휴먼 [3] 예상수 2020.07.24 449
112914 전 사실 카일로 렌을 은밀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12] Lunagazer 2020.07.24 807
112913 진짜 어이 없는 일입니다만.. [7] 칼리토 2020.07.24 1213
112912 뒤늦게 올리는 엔니오 모리꼬네에 관한 개인적인 추모글 [9] crumley 2020.07.24 573
112911 뉴 뮤턴트 오프닝 씬과 새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13] 부기우기 2020.07.24 455
112910 새 스타워즈 시리즈는 2023년이군요 [14] 폴라포 2020.07.24 545
112909 [초바낭] 사무실 간식도둑(짜증주의) [18] 쏘맥 2020.07.24 1093
112908 근데 라스트 제다이 말이죠. [9] 잘살아보세~ 2020.07.24 533
112907 [아마존 프라임] 저스티파이드 시즌2 [4] 노리 2020.07.24 520
112906 스타워즈가 오늘 웬일로 흥하니까 (?) 써봅니다. 시퀄이 망한 이유. [16] googs 2020.07.23 783
112905 박원순의 죽음과 진실 [83] Sonny 2020.07.23 2529
112904 여자애가 주인공인게 그렇게도 거슬리는 모양이에요. [56] Lunagazer 2020.07.23 16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