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3 13:25
2020.07.23 13:39
2020.07.23 13:54
제 맘속에서는 벌써 이번 라오어파트2를 논란을 보고 다시보니 선녀였다고 재평가 되었습니다. 비록 쌍제이와 팬들을 엿먹였지만 영화의 본분에는 충실했다고 할까... 어쨌든 영화는 잘 만드는 감독이니까. 풀릴리 없는 의문이지만 악의의 이유가 뭐였을까 궁금하긴 해요. LOST광팬이었나?
2020.07.23 13:58
2020.07.23 14:45
팬들에게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영화이긴 하지만 평론가들 평은 애초부터 좋았었고...
LadyBird님 말씀처럼 애초에 싫어했던 사람은 그냥 쭉 싫어해서 "호불호가 명확한 에피소드"로 남지 않을지ㅎㅎㅎ
2020.07.23 14:48
2020.07.23 15:02
2020.07.23 15:21
2020.07.23 15:29
2020.07.23 16:14
야심없이 똑같이 반복할거면 안만드는게 낫겠죠. 스토리 진행방향에 대한 불만이야 가질 수 있지만 까는 사람들이 그냥 이건 무조건 작품 자체가 쓰레기라고 까는 것도 정말 추하더군요.
2020.07.23 15:14
전 라스트 제다이가 그렇게 욕을 먹은 이유가 아직도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특별히 나쁜 점이 없어 보였는데요. 그 논란 거리가 되었던 로즈도 그렇게 따로 노는 거 같지 않았는데 말이죠;
2020.07.23 17:11
깨포의 데이지 리들리 보면서 화장품 광고 모델 잡듯이 잡는 게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프리퀄의 나탈리 포트먼은 등장 장면에서 모델스럽지 않게 정치가로서 활약하거나 총 들고 싸우는 등 딱 캐릭터가 하고 있을 역할,기능하고 있는 걸로 잡아서 루카스가 인물과 연출 면에서 낫다 싶었어요.루크도 모델스러운 연출은 안 했던 듯. 한 솔로,레이아,다스 베이더 전부 다른 사람과 관계하거나 행동하는 모습에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줬죠. 루크의 아버지 정보도 대화에서 전달되었지 플래시백이나 장면삽입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죠
2020.07.23 17:43
2020.07.23 17:44
2020.07.23 17:57
2020.07.23 17:59
2020.07.23 18:05
2020.07.23 18:13
2020.07.23 19:55
2020.07.24 00:50
전 처음 그 설정 들었을 때 진심으로 그냥 어디의 누군가가 쓴 팬픽설정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2020.07.23 17:52
'문제작' 정도로 평가될 것 같습니다. 거대 프랜차이즈 시리즈 3부작의 중간에서 이렇게 전작의 복선들을 죄다 사보타주하고 방향전환을 시도한 건 획기적이긴 했죠. 다만 어느 정도 다음편에서 수습할 여지를 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JJ가 마무리를 망쳤다고 원성이 높지만, 라이언 존슨이 만들었어도 좋은 소리 안 나왔을걸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예고편 게시물 올라왔을 때 다들 열광하는 가운데 저는 "'XX쇼'가 생각나네요.."라고 시큰둥한 댓글 달았었는데 역시 예상대로더군요. 이전 게시물의 예상수님 말씀대로 3부작 다 라이언 존슨이 맡아서 아예 새로운 흐름으로 가던가 아니면 JJ가 복고풍의 리뉴얼 느낌으로 3부작을 일관성이 있게 만들었으면 나았을 것 같아요. 근데 시퀄 이후 3부작을 라이언 존슨이 만든다니 [라스트 제다이]에서 기대했던 '새로운' 스타워즈를 거기서 볼 수 있게 될지도요.
2020.07.23 17:56
2020.07.23 20:15
2020.07.23 20:37
2020.07.23 23:19
라스트 제다이 글 보고 반가워서 로그인했습니다! 어제 또 라스트 제다이를 잠깐 돌려보면서 감탄하다가 잠든 사람이 바로 접니다! 이 장면장면 아름답고 배우 연기 훌륭하고 스토리 흥미진진하고 주제까지 멋들어진 이 영화를 왜 그리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 걸까요. 어흑. ㅠ.ㅠ 전 21세기에 나온 어떤 스타워즈 영화들보다 라스트 제다이를 좋아합니다. 개봉한지 2년 넘었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나면 볼 정도지요. 그런데 주변에 저같은 사람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ㅠ.ㅠ
2020.07.24 00:52
저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감상하고 바이너리 선셋 틀어놓고 웁니다. 엉엉 루크니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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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라는 건 블레이드 러너처럼 개봉당시 소리소문없이 망해서 나중에 사람들이 찾아본 경우에나 그렇고 라제는 그냥 시간 지나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