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틀레티코,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

누구처럼 골프치러 다닌 것도 아니고 통산 득점 3위인 선수를 막판까지 보내는 방식이 좀.

남아공 월드컵 때 우루과이 전 끝나고 박지성한테 유니폼 교환하자고 했던 게 기억나는데 ...

저도요. 아약스시절이었죠. 이렇게까지 큰 선수가 될 줄은.

남아공 월드컵 당시 딴지일보에서 눈여겨 봐야 한다고 쓴 선수가 루이스 수아레즈. 아마 당시 월드컵 경기에서 손 썼다 욕먹고 그 후 꼭 귀 깨뭄 ㅋㅋ

자질은 좋았는데 빅리그에서 성공할 거냐는 물음이 있었죠. 리버풀의 다미앙 코몰리가 영입했는데 케니의 구식 영국 축구때문에 손해 본 것도 있었죠. 달글리시의 7번인지도 모르고 7번 달라고 해서 7번 달고 첫 경기 스토크 원정에서 투입 후 거의 10분도 안 되는 시간 내에 첫 골을 넣었죠.

월드컵에서 귀 깨물어 4개월 축구 활동 정지먹어 리버풀이 바르샤에 팔 때도 경기 나가 욕 먹지는 않기를 바랐는데 대선수가 되었죠. 바르샤 입단식에 참가도 못 하고 인형인가 갖다 놓고 했던 전무후무한 선수. 

이제 또 커닝때문에 이탈리아 언론에서 수아레즈 케이스라 부르며 시끌벅적합니다. 난 놈은 난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