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4 21:24
농담으로.... 풉, 저러다 산부인과에서도 사과하라 그러겠다...고 했는데.......자고 일어났더니 정말 개그가 현실이 되어 있더군요.
— jungkwon chin (@unheim) 2015년 7월 13일
농담이 현실이 됐네. http://t.co/rTG78CEKHY
— jungkwon chin (@unheim) 2015년 7월 13일
@holdtheboy 어차피 입법에 들어가면 구분해야 하고, 그 구분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아요. 랩의 가사에 대한 사과요구는 사실상 검열보다 더 한 규제죠. 박정희도 가사 자르고 사과시키진 않았어요.
— jungkwon chin (@unheim) 2015년 7월 14일
https://twitter.com/unheim/status/620876469959442432
이 기사,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큽니다. http://t.co/iyADdkspoS 이 문제에선 보수나 진보나 차이가 없죠. 뭔가 수상하지 않나요?
— jungkwon chin (@unheim) 2015년 7월 13일
디워 때도 놀란 적 없고, 황우석 때도 안놀랐지만
지금의 진중권 어그로는 정말 놀랍습니다. 비꼬는 게 아니에요. 진중권의 말이 옳다 그르다의 차원에서 말하는 게 아니거든요.
일반인이 하루만 진중권 트위터 계정을 쓰면 앓아누울거에요.
2015.07.14 21:38
2015.07.15 08:58
음.. 근데 송민호든 에미넴이든 랩가사를 '현실'로 수용하느냐 문제는 좀 아리송하네요.
창작물이란게 모두 '픽션'과 '현실'의 어느 지점에 있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랩은 트위터보다는 시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2015.07.15 10:33
본인은 PC하지 않은 작품을 향유하시면서도 PC한 삶을 추구 하신다고 하시면서 왜 다른 분들은 구별하지 않을거라고 상정하시는지 의아하네요
내가 속해 있다한들 대중은 거기서 거기에요
2015.07.15 12:09
2015.07.15 16:03
사태의 심각성이나 경중은 누가 판단하는데요? 리이님은 자신이 자각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우월의식같은게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2015.07.15 17:44
2015.07.15 12:14
2015.07.15 12:21
2015.07.15 12:46
2015.07.15 12:52
2015.07.15 13:04
2015.07.15 14:47
2015.07.15 14:51
2015.07.15 15:13
#리이:
GTA와 차량절도가 그렇듯 송민호의 랩을 즐기는 것과 여혐댓글을 다는건 별개의 문제니까요.
산부인과를 가는 분위기와 송민호의 랩이 별개이듯이요.
랩 가사가 차별적이면 그것만 지적하고 비판하면 되지 이것저것 엮으면 지저분해요.
'나는 안그런데 몇몇 멍청이들은 현실과 픽션을 구분못해'란 말을 참 편하게 하시네요.
2015.07.14 22:08
비정상회담에 나와 본인은 표현의 자유에 있어서 유럽의 방향성에 가깝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PC에 대한 저지 논리가 표현의 자유 옹호라면 딱 미국 보수파의 논리와 똑같지 않나....
2015.07.14 22:16
이 양반은 예나 제나 주기적으로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중권은 진심으로, 표현의 자유가 타인의 인권을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모 아나운서에게 자살세 걷어야 한다고 이죽댈때에는
진중권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2015.07.14 23:50
정정 감사드립니다. 그러나저러나 노답인건 매한가지네요...
2015.07.14 22:52
불쌍한 인간이죠. 조울증으로 고생한다던데, 그 해소 창구가 트위터라는.
간혹 자살한 사람에 대해 독하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 알고보면 본인이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경우도 더러 있죠.
변가 못잖게 불쌍한 트위터러의 초상.
2015.07.15 10:34
이거 좀 위험한 댓글인데요 조울증으로 고생한다는 말요
2015.07.14 23:35
2015.07.14 23:45
2015.07.14 23:48
저는 진중권 입장 다 이해도 되고 상당수 동의하기도 하는데, 너무 힘들게 싸운단 생각은 들어요. 원래 그런 식이었지만요.
근데 진중권 교수가 조울증이란 얘기는 어디 나온 건가요? 정말 본인이 얘기한 게 아니라면 좀 그렇네요.
2015.07.14 23:50
검색해봐도 진중권, 조울증 있다는 말은 없는데요. 우울증과 조울증은 완전 달라요.
2015.07.15 00:10
2015.07.15 00:27
진중권씨가 정말 제대로 찍힌것 같네요.
2015.07.15 00:43
진중권에게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2015.07.15 13:56
이 문제를 그렇게 깔끔하게 결론내릴 수 있는 분들은 대단한 분들이시거나 주제도 모르는 분들이시거나
2015.07.15 16:17
skelington/ 네, 픽션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건 멍청한짓이고 이는 다시 한번 더 강조해 말하자면 멍청한 짓이므로 언제든 멍청이라고 부르고 욕하거나 그건 멍청한짓이라고 주의를 줘도 되며 그런 몇몇 멍청이가 여기나 저기에 혹여나 존재할까 걱정해도 되는 일이죠. 자나깨나 자기검열을 해 그런 멍청함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요. 물론 저 자신 또한 그런 멍청한 함정에 빠질 시 얼마든지 멍청이라 불리고 욕먹으며 주의받을 요량 있습니다. 그런류의 멍청이들은 관계된 당사자 무리등을 불쾌하게 하거나 피해를 주거나 줄 가능성이 잠재한 존재니까요.
한국에서 여혐의 경우 퍼진 정도와 일상성이 여타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비교적 높다고 봤기에 어느정도는 특수하게 다루어도 된다고 봤습니다만,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가깝게 느끼기도 하고 멀리 느끼기도 한다는걸 새삼 알겠습니다. 산부인과 다니는 것에대한 인식을 언급한것을 차량절도에 빗대시는걸 보니 말이죠.
2015.07.15 16:26
☆★아, 물론 여기서 '픽션물을 즐기는 중 환상과 현실을 구분 못함'은 지엽적인 의미로 쓰인겁니다. 오로지 pc함에 관하여, 그 둘을 구분못해+타인에게 피해를 줄 여지가 있는 경우를 두고서만 멍청하다는 겁니다. 그 외의 경우에 대해서는 전혀 터치하고 싶지 않네요. 각자의 소중한 감상이란게 있는거니까.☆★
2015.07.15 17:18
랩가사가 트윗에 가까운 거라는 분이 현실과 픽션 구분못하면 멍청이라 하시니 참 어색하네요.
'산부인과 다니는 것에대한 인식을 언급한것을 차량절도에 빗대시는걸 보니 말이죠.'
댓글 잘 읽고 리플 달랬죠?
2015.07.15 17:53
2015.07.15 17:55
2015.07.15 17:55
2015.07.15 18:09
2015.07.15 18:44
2015.07.15 18:46
2015.07.15 18:49
2015.07.15 19:07
2015.07.15 19:12
2015.07.15 23:27
2015.07.15 23:31
이럴수가; 장동민 때는 어느정도 동의하기도 했고- 장동민이 잘못은 했지만 하차까진 과하다, 정도의 의견까진 여혐이 아니라고 봤는데.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진중권의 저 의견에 대해 전 어떤 피드백도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저도 pc하지 않은 작품을 즐기는 경우는 꽤 많거든요.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픽션으로서' '현실'과 '상상/이상'의 간격을 메우는 '완충재'로서 즐기는 것이고, '현실'은 어디까지나 '''가능한'''(완벽하진 않지만, 가능한 노력한단 뜻입니다) pc하게 살려고 하거든요. 그게 별건 아니고 그냥 가능한 남에게 해가 갈짓은 하지 않으려고 하며 산다는 겁니다. 근데...
근데 송민호의 여혐랩을 즐기는 사람들은 왠지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진 않을 거 같아서 그게 답답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