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저냥 신나게 봤어요. 뭐 그렇게 깊은 이야기가 있을것 같은 캐릭터도 아니고 딱 이정도 수준의 활극이면 프리퀄로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에밀리아 클라크에대한 빠심이 너무 커서 제가 눈이 먼걸까나요? ㅋㅋ 어쩌면 해리슨포드의 한솔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애런라이크의 솔로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고 커뮤니티의 트로이로 제 뇌에 인이 박힌 도널드 글로버의 랜도는 꽤 그럴싸하게 여겨졌습니다. 딱 제가 스타워즈에서 기대했던 수준의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낸 좋은 스타워즈영화였어요. ㅎㅎ


그래요 분명...그랬습니다만



딥페이크로 재구성된 씬들을 보니 마음이 동하는 것은 어쩔수가없군요. 조금더 적극적으로 원작배우들의 모션과 음성을 따올 수 있다면 훨씬더 정교한 영상이 만들어졌겠죠. 차후에는 정말 배우들이 불멸하는 시대가 올까요. 어쩌면 기존의 레전드들과 체형과 얼굴윤곽이 비슷한 대역배우들이 각광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아니지 그것마저도 곧 재현해낼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모든 영화가 결국은 CG애니메이션이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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