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실 틴탑은 어제 엠카운트다운 엘에이 특집으로 컴백했습니다만. 그냥 곡 수가 많은 오늘 무대로.




인트로 + Don't I 

(노래 가사에 "천편일률적인 교육시스템"이라는 신문 기사스런 표현이 들어가 있는 게 재밌습니다ㅋ)



타이틀곡 '장난 아냐' 무대입니다.


일단 씨스타에 이어 '컴백 무대 세 곡'의 성은을 입었군요. 인트로가 워낙 짧긴 하지만 그래도 '다 컸다'고 인정 받았다고 보면 되겠죠.

타이틀곡 무대도 보면 다른 의상으로 여러번 찍어서 굉장히 성의 있게 교차 편집해서 (뮤직뱅크가!!!) 꾸며줬어요. 팬분들은 오늘 정말 기분 좋았을 듯. ㅋ

사실 노래는 몇 번 듣다 보니 아. 역시 용감한 형제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여전히 빡세게 날아다니는 안무는 흥겹고 볼만합니다.

음원 성적이 좀 애매하긴 한데. 뭐 이제 활동 시작이니 두고 봐야겠지요.


+ 이 팀 멤버 이름, 얼굴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낯선 분이 눈에 띄어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하하; 누구였을까요. <-



승)



개인적으로 오늘 가장 궁금했던 무대가 바로 이 분들 컴백 무대였습니다만.

이효리와 이효리 친구(...) 한혜연씨가 챙겨줬다는 의상 컨셉은 뭔가 난해하구요;

안무야 뭐 원래 춤 못 추는 분들이니 별 기대 안 했지만 그럼에도 정신 사납구요. orz

결정적으로 제가 가장 아끼는 멤버인 김보아가 감기로 목이 가서 라이브도 좀...; ㅠㅜ;;;


하지만 이런저런 커뮤니티들을 둘러보니 의외로(?) 반응들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분위기이고.

그간 팀에서 무매력 내지는 가장 난감한 스타일(...)를 맡고 있던 박나래와 김보형이 예뻐 보여서 대충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


회사에서 뭔가 더 푸쉬를 준비하고 있다면 박나래(맨 처음 노래하는 사람입니다)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게 어떨까 싶어요.

슈퍼스타K 출신이라 호감을 갖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고. 그 재미없는 'X언니'를 보면 그나마 예능쪽 재능이 있어 보이는 게 저 분이기도 하고. 이 무대에서도 가장 매력적이네요.

뭣보다도 옷 고르기도 귀찮고 외출도 싫고 방구석에 처박혀 게임하는 게 삶의 낙이라는 부분이 가장 맘에 들... (쿨럭;)



전)


오늘 뮤직뱅크 1위 후보가 엑소와 크레용팝이어서 뭐 무난하게 엑소의 1위를 예상했습니다만.


http://youtu.be/K1jC_4PaI_c

(크레용팝을 보기 싫으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시길. ^^;)


옴마야(...)


뭐 개인적으로는 일베 관련으로 논란이 터지기 전까지 관심을 두고 있던 팀이었고.

또 광고 잘리고 행사 취소되니까 등 떠밀려 한 해명이긴 해도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일베와 선을 긋기도 했으니 좋아하긴 어려워도 미워하진 말자고 생각했던 팀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 애잔함이 넘실거리는 1위 소감을 보면서도 맘 구석이 찝찝한 것 자체가 짜증이 나서 축하는 못 해주겠군요;


암튼 덕택에 틴탑, 스피카 컴백 같은 건 다 묻히고 각종 연예 게시판은 크레용팝 팬들과 나머지 모두(...)의 배틀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하하;;



카)


카라의 마지막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근데 여전히 노래는 거의 안 들리네요. ㅋㅋㅋㅋㅋ


제발 바가지 머린 무대에서 안 했으면 좋겠고.

제발 마지막 장면의 의상 말고 그 전에 나오는 흰 상의 + 넥타이 조합으로 활동했음 좋겠지만 그럴린 없겠죠. -_-


같은 주에 컴백하는 대형 아이돌이 없어서 맘 놓고 있었는데 같은 날에 난데없는 박진영의 신곡이 나타나서 뭔가 좀 찜찜합니다. 아저씨 저리 가요

어쨌거나. 판도라 활동 접고 들어갈 때 또 1년 뒤에나 나오겠네... 하고 있던 게 이제 이틀만 있으면 나오는군요. 시간 차암 잘~ 갑니다. 하하. 쏜 살 같이 늙고 있지요. <-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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