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7 09:09
넷플릭스 구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볼 게 없네요.
뭐 리스트에 담아 놓은 좋은 작품들도 많고 신작들도 나온다고 하지만....
어찌되었건 생업이 더 바쁘고 읽어야 할 책들도 쌓여있는데, 내 시간을 쪼개어서 보고 싶은 작품들은 안 보이는군요.
'발레리나'를 보고 한숨이 나옵니다. 영화 때깔은 좋은데.....
왜 넷플릭스 작품들은 다들 어둡고 잔인하고 심각하죠?
좀 지칩니다.
밝고 맑고 웃기고 신나는 작품들이 그리워요. 사회 분위기가 그렇지 않겠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그만 보고 싶습니다. 마약 살인 성범죄 그런 소재들. 30분만 지나면 뒷 이야기 뻔히 알겠는 영화들. 액션장면에서 10초 뒤를 계속 눌러야 하는 영화들.
넷플릭스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잠시만 안녕.
2023.10.07 12:27
2023.10.07 19:06
어? 발레리나 방금 봤는데 전 엄청 재밌던데요? ㅎㅎㅎ 이 글을 보고 기대치를 내려놔서 그런가... 하여간 볼거리도 많고 현실성 그런 거 신경 안쓰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2023.10.08 09:52
2023.10.08 12:22
아 소재는 진짜 좀 그렇더라구요. 빌런이 진짜 역한... 그래도 복수를 화끈하게 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2023.10.07 12:50
2023.10.08 09:53
2023.10.07 12:57
저는 넷플릭스 장사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멤버십을 유지중인데요. 한번씩 끊으려고 생각하면 볼만한게 나오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방치중입니다.
이번달에는 어셔가의 몰락이 곧 또 나온다길래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2023.10.08 09:55
2023.10.07 17:53
꼼꼼히 보지 않다가 최근에 카드 명세서를 보니 요금제 금액도 오르고 환율도 올라서 매월 거의 삼만원이더라고요 허 참
그치만 한국에 넷플릭스가 들어오기 전부터 가입해서 여기저기 제 아이디를 신나게 뿌린 탓에 이제 와서 줬다 빼앗기 미안해서 그냥 계속 유지 중입니다ㅎㅎㅎ 다행히 넷플릭스랑 유튜브 프리미엄 말고는 구독하는 게 없고 대신 가족들이 가끔 왓챠나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공유해줘서 그럭저럭 수지가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제 경우에는 그래도 아직은 보고 싶은 게 많은데 볼 시간이 없어서 못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로이배티님처럼 꾸준히 보실 수 있는 분들의 열정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2023.10.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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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길복순 하고는 달리 액션은 볼만하다던데 전체적으로는 영 아닌가보군요. 전 어제 같이 올라온 '페어 플레이'를 봤는데 이건 엄청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