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수애가 나오는 영화 신작 제목이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그리고 영화의 내용은 티파니랑도, 아침이랑도 전혀 관계가 없어요.

이 정도로 상상력이 빈곤한 사람들밖에 없는걸까요 영화판에는?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그렇고요.

대체 제목과 내용이 전혀 관계가 없는 점에서 화가나고, 네이버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저 영화가 더 먼저 뜨는것에도 화가나요.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서부전선 이상없다>라는 영화도 나온다고 하고요.

우리나라에 서부전선이라는게 애초에 존재하긴 했나요? 신라시대 말고?

게다가 원작 영화는 헐리웃에서 리메이크까지 준비하고 있고요. 같은제목으로.




아무튼 유명 영화 원작에 기대려는 이런 제목 선택은 진짜 최악인거 같아요.

뭐 누구나 생각가능한 흔한 제목도 아니고 말이죠. 


이러다가는 몇년안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불륜영화라던지, 타짜같은 사기극영화가 나온대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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