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할로윈 감상과 잡담

2020.10.02 16:33

Tuesday 조회 수:360

10월 기념 할로윈을 오늘 보았는데요. 이미 여러 번 봤지만, 고전 대우를 받는 데엔 역시 이유가 있는 거죠.

긴장을 조금씩 쌓아 올리다 터트리는 것도 그렇고, 특유의 음악이나 (빰빰빰빰빰빰빰~ 하는..).. 어딘지 모르게 초연해보이면서도 필사적인 로리라는 캐릭터의 매력도 분명하고요.

근데 저는 1편만을 보자면 로리보다도 애니가 더 존재감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게 더 있는 거 같아요.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연기를 못 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극중 그 나이대의 생동감?은 애니가 더 보여주고 있는 거 같거든요.
이런 류의 영화에서 도구...처럼 쓰이고 마는 캐릭터 답지 않게 분량도 꽤 되고요.

리메이크가 다시 기존 원작을 기준으로 돌아온 것도 좋고, 좀 생뚱맞았던 잃어버린 남매 사이가 없어진 것도 마음에 들어요. 그래도 원작도 2편까지는 이상한 설정을 부여한 거 빼면 장르에 충실했던 거 같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97
113681 공각기동대(스포, 인공지능 vs 인간지능) [1] 왜냐하면 2020.10.14 376
113680 아수라 死주기 死회적거리두기 [12] eltee 2020.10.14 800
113679 [아마존프라임바낭] 좀 독특한 SF '루프 이야기'(Tales from the loop)를 시작했어요 [15] 로이배티 2020.10.14 971
113678 호날두 2-불쾌한 내용 있으니 스킵하실 분은 스킵 daviddain 2020.10.14 679
113677 Conchata Ferrell 1943-2020 R.I.P. [1] 조성용 2020.10.14 274
113676 남편을 왜 서방이라고 하는가 [7] 가끔영화 2020.10.14 928
113675 스파이더맨 신작에 스파이더맨 총출동이네요. [10] 가을+방학 2020.10.14 694
113674 [넷플릭스바낭] 뤽 베송의 폭주 막장 SF '루시'를 이제사 봤습니다 [19] 로이배티 2020.10.14 845
113673 Paul Crifo 1922-2020 R.I.P. 조성용 2020.10.14 233
113672 Kbs 옛날 티비 [1] 가끔영화 2020.10.14 314
113671 호날두 코로나 양성 반응 [3] daviddain 2020.10.13 644
113670 디지털 교도소장 운영자가 N번방 운영자 [8] 분홍돼지 2020.10.13 1109
113669 보건교사 안은영을 다 보고 여운이 오래 가네요(스포) [4] 하마사탕 2020.10.13 697
113668 간호사와 코스튬의상 [9] 예상수 2020.10.13 891
113667 호날두 사건 [12] daviddain 2020.10.13 1111
113666 지자체와 시민의 코로나 동선 공개 싸움 [3] ggaogi 2020.10.13 572
113665 논란이 된 유튜버 국가비 [35] daviddain 2020.10.13 1901
113664 제주도 여행지와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예상수 2020.10.13 412
113663 네 번의 검사 십사일간의 격리 그리고 [10] ssoboo 2020.10.13 925
113662 와~ 복구되었군요 [2] 산호초2010 2020.10.13 3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