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별 생각없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를 봤습니다.


1964년 영화인데, 낡지 않고 재밌네요.


말타의 매는 연기스타일이 지금이랑 다르고 연출도 낡은 구석이 있었는데


말타의 매는 40년대 영화니 또 차이가 크지만..


어쨌든,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도 낡아보이는 구석이 있지만


진지하게 보이는 영화가 아니라서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말투가 특이한 사람들이 몇명 나오는데 그 부분이 웃겼고


이래저래 웃기는 부분이 많네요.


어제 다 못보고, 지금 마저 다 봤는데


오늘 그런일이 생겨서 겹쳐 보이네요.



마침 어제는 예전에 멀미가 나서 그만뒀던 하프 라이프2를 해볼까 했습니다.


오늘 다시 해보니 높은 사양의 그래픽은 아니지만


완성도가 있어서 그다지 낡지 않았더군요.



이외에도 나나난 키리코의 호박과 마요네즈가 생각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79
113774 원작보다 잘 만든 것 같은 리메이크 영화들 뭐뭐 있나요 [11] 부기우기 2020.10.26 771
11377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0.10.26 665
113772 카사블랑카를 보고(고전영화를 봐야하는 이유) 예상수 2020.10.26 461
113771 김희선의 미모만 남기고 끝난 드라마 앨리스 [2] eltee 2020.10.26 767
113770 축구 소식들 [8] daviddain 2020.10.26 393
113769 [바낭] 엑스파일 시즌 8을 보기 시작했어요 [2] 로이배티 2020.10.26 806
113768 월요일, 플라자호텔, 우울 [1] 안유미 2020.10.26 520
113767 6개월 지연된 2020 토니 시상식 후보 발표 tomof 2020.10.26 991
113766 식물관객 사팍 2020.10.25 423
113765 연애와 결혼에 있어 양성은 얼마나 공정한가? [24] MELM 2020.10.25 1539
113764 이건희 회장 별세 [14] 예상수 2020.10.25 1463
113763 갑질, 아이린, 안철수 [3] 안유미 2020.10.24 1187
113762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막장 히어로물 '더 보이스' 시즌 2를 다 봤습니다 [21] 로이배티 2020.10.24 1156
113761 오랜만의 천기누설: 윤석열의 노림수 '속편' : 무승부는 없다 [3] 왜냐하면 2020.10.24 619
113760 무료 케이블 영화는 씨네프10이 볼만한 듯 [2] 가끔영화 2020.10.24 407
113759 다지기 믹서 정말 좋군요 [3] 가끔영화 2020.10.24 481
113758 [뻘글바낭] 아, 아까비~~ [2] 귀장 2020.10.24 336
113757 공유 박보검, 이용주 감독 - 서복 예고편 [3] 예상수 2020.10.24 692
113756 운명적인 날들 [1] 예상수 2020.10.24 271
113755 오랜만에 올리는 아가씨 사진 [4] 샌드맨 2020.10.24 376
XE Login